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호흡이 빠르다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빠른 호흡을 가진 글(소설이나 만화)은 필연적으로 연재가 짧게 완결이 되는데요.
나중에 본인이 늘리고자한다면 지리멸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이 빠르다면 끝까지 빠르게 가야하기에 길어진다면 작가나 독자가 지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내용에 따라 마라톤에 비견할 수 있는데 무한정 빠르게 뛰기만해서는 완주를 못하게 되니까요.
흐름 중에 중점적으로 보여지고 싶은 부분을 좀 상세히 묘사해서
강약 강약 흐름을 주는것이 좋지만 이왕 빠르다면 끝까지 빠르게 나가보는것도 하나의 개성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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