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한 시대적 배경, 공간적 배경을 문체 자체에 실어 마치 정말 그 나라의 글을 번역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원래는 고증 작업에 몰두한 나머지 생겨난 엉뚱한 후유증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즐기는 중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가치관, 철학에 대해서는 과거의 단편선 등의 문학을 접한다면 소설속의 철학이 무엇인지 쉽게 와닿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시대에 대해서 원래는 알고 있는 것이지만 생소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고증을 통해 글에 묻어나게 하여 시대의 이해를 돕는다고 한다면 그 또한 저만의 고집이라 할 수 있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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