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라고보는데요.
작가-여기서 작가란 우린 보통 소설쓰는 분들을 일컫죠?-가 아닌 기자나 논술.평론가, 하다못해 여행기를 쓰는 작가라 한들 글을 씀에 있어 맞춤법은 기본중에 기본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입니다.
쓰다가 실수로 오타나는건 당연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몰라서, 중요하게 여기지않아서 주구장창 틀려대는건...
톨스토이가 그랬다고 넘어가도 돼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필력만이 기본 소양이고 맞춤법은 그 다음이라 이건가요? 맛있지만 몸에 아주 해로운 불량식품을 팔면서 '음식이란 맛이 기본이다' 라고 하는 거랑 뭐가 같나요. 톨스토이의 예를 드셨는제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무려 70번 넘게 퇴고한 사람입니다. 장인이라 불리려면 장인 정신이 있어야죠.
글을 올리는데 맞춤법 맞추라는게 비난씩이나 됩니까?
부끄럽지 않으세요? 어떻게 소설이라는 걸 쓰신다는 분이 맞춤법에 그렇게도 자신이 없으신가요?
놀랍네요. 저같은면 챙피해서라도 이런 댓글 못달것같습니다.
정 자신 없으면 그 몇페이지안되는글 올리기 전에 읽고 또 읽어서 맞춤법정도는 맞춰놓고 올리세요.
정말 이런 마인드이니 무시당하는거에요.
작가가 기본적인 안 않도 구분 못하는 수준의 클라스라면 욕 먹어야 마땅하다 봅니다. 음식점으로 치면 상한 음식 내다 파는 거랑 동급이라고 생각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글을 쓴다는 것은 즉 그만한 파급력을 지녔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런데도 맞춤법을 그딴 식으로 한다는 것은 작가라는 호칭이 심하게 아까운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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