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꾸 오류가 나서... 태월령님의 답댓글 좀 빌릴게요~ ^^
전 다른 건 찬성하지만
공모전 작품 내에서도 작가, 일반, 자유연재란으로 나누자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작가의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 안 한 상황에서 공정성 논란이 있었는데,
작가연재란으로 따로 나누게 된다면 더욱더 그쪽으로만 독자분들이 몰릴거라 예상됩니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베스트 30위 내에 드신 분들은 떨어질 일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
독자입장에선 일반이나 자유연재란보다 작가연재란을 먼저 살펴보게 되는 건 당연하니까요.
그리고 그와 반대로 자유연재란에 연재를 시작하신 신인작가님들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뭍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일정 분량 연재시 일반연재란으로 올 수 있다고는 하나, 그게 공모전 기간내에도 가능한지 확답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신인작가분들이 여러모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글에 아래의 내용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공모전 작품들에 기득권을 주지 않겠다고 조회수, 추천수 등을 한동안 비공개로 했습니다. 그런 마당에 공모전 작품들을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를 구분해서 올릴 이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구분이 필요하다면 공모전 링크 내에서 무료웹소설란처럼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즉 공모전 링크에서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를 구분하자는 것은 차선책입니다. 왜 차선책을 주장했느냐하면 아래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만약 공모전 링크에 800여 개의 글이 한 테두리에 묶이면 묻히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됩니다. 3개로 분산하면 그것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현재 무료 웹소설 란에서 공모전 작품들을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로 나누고 있는 마당이므로 변화를 최소화해서 혼란을 줄이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저는 글이 묻히는 속도보다 연재란을 분배함으로써 자유연재란에 연재하는 신입 작가님들이 받을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거라 보여서 반대합니다.
제가 통계를 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8백이 넘는 공모작들 중에 자유연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 그리되면 자유연재란은 여전히 글이 빨리 묻히는 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연재란에서 오는 불공평함과 자유연재란 내에서조차 글이 묻히는 두 개의 허들을 넘어야만 새로운 독자분들을 맞이할 수 있다는 거지요.
일반연재란도 그다지 다를 것 같진 않고... 유일하게 이중으로 이득을 보는 건 역시 작가연재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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