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 과민반응할 필요 있나요?
질병에 관한 설정으로 글을 쓰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소설은 소설이고 그걸 보고 현실과 연관지어 생각하는건 막장드라마를 보고 현실과 혼동해서 배우욕하는것과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괜히 글쓰시는 분들 겁주는 말로밖에 안보입니다. 저는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작가 :
어차피 소설일 뿐이다...난 원래 질병창궐을 소재로 글을 쓰고 싶었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독자 :
그래 어차피 소설이다 치자.
그리고 소설을 까는 것도 독자가 할 수 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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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피해가라 했고, 배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아무리 필력이 좋고, 나름 참신한 전개로 이야기를 꾸려가도...이 시기에 민감한 소재를 쓰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 수밖에 없죠.
헤밍웨이가 다시 살아돌아와 글을 쓴대도 용서 못 받을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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