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왠지 이유없이 먼치킨대한국인이 보여준 대체역사물의 괴멸적결말을 보는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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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검은집의 한 대목이 떠오르네요. 사이코패스적 언행이 '쿨함'으로 포장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쿨함을 추종하는 현대사회는 진짜 사이코패스에게 최상의 무대라는 식의 대사였는데...
뒤집어 말하면 현대사회에 적응완료된 최종진화 인간유형이 사이코패스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최종진화형;;;
두렵네요 ㄷㄷ
두렵다면 두려운 부분이죠. 검치호(큰 어금니를 가진 놈이 번식에 유리하다보니 일정 수준 이상 진화하니까 사냥을 못해서 멸종)나 큰뿔사슴(멋있는 뿔을 가져야 번식이 잘되다보니 나중에는 뛰는 속도가 느려셔저 멸종) 이라는 진화의 역설이 떠오르기도 하고.
오해하시는데 최근 유행하는 갑질 = 악인 이라는 공식은 절대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시 잘 읽어보세요. [갑질, 악인 이런 것들이 유행...] 이라고 썼습니다. 갑질=악인이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갑질이란 표현은 단지 악행의 하나일 뿐이죠. 악인이 꼭 갑질을 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선인도 꼭 갑질을 안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아 그렇군요. 최근 유행하는 악인이라고 한 다음에 최근 유행하는 갑질이란 문구가 동시에 나와서 헷갈렸습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인기를 얻은 악인 소설이 뭐가 있나요?
현재 문피아를 기준으로 말씀하시는 거라면 직접 거론하기는 그러네요ㅎㅎ
사이코패스 보다는 좀더 정확히는 소시오패스가 아닐지.. 소시오패스는 현대적인 인간관계를 정상인보다 문제없이 맺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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