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에 의해 조회수가 올라갈 것 같지만, 그것은 1~3회 사이...
재미 없는 글은 추천을 100번 해도 뜨지 않고
재미 있는 글은 추천을 하면 뜹니다.
물론 재미있는 글을 쓴 사람들이, 아직 뜨지 않았을 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취지지만...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아픕니다.
물론 저도 처음 왔을 때는 스스로의 글을 홍보하기 위해, 글에 더 집중할 생각은 안 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댓글을 써가면서 한 명이라도 더 타고 들어오길 바란다며...
글은 등한시 했었고, 그로 인해 지금도 이불킥 할 흑역사들을 탄생시켰죠.
간접 홍보 같은 것들은 규정이 많이 완화되었고, 또한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고 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면 아픕니다.
그런데 추천, 그것도 자기가 자기가 아닌 척 추천하는 것은...
양심이 얼마나 아플까요?
추천은 한 방에 훅 갑니다.
전 혹여, 가족들이 추천할까봐 신신 당부를 해뒀습니다.
비록 IP가 겹치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이 추천하는 것이 허락될리가 없죠.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글을 쓰고, 재미난 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추천 조작,
해봐야 자기 만족만 하다가 사라질 뿐입니다.
정주님과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가족이 제가 글쓰는걸 알고 응원도 해주십니다.
그러나 추천하기 게시판엔 절대 들어가지 마시라고 신신당부를 해놨습니다.
제 컴은 저만 쓰니 ip가 겹칠리도 없지만,(공유기라 겹치려나요? ㅎㅎ)
결국 자추는 자기만족의 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양심도 찔리구요.
정말로 홍보를 절실하게 원한다면 좋은 글을 써서 매니지먼트나 출판사와 손잡는게 백배 낫습니다.
그분들이 홍보를 정당한 방법으로 해주시거든요.
물론 조회수 떨어지는걸 보면 유혹은 생깁니다. 정말 철저하게 하려고 들면 안 걸릴 자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양심을 그렇게 팔고 싶진 않네요.
전 계속 글을 쓸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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