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누구나 실패와 좌절, 절망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예술행위를 펼치는 작가들에겐
슬럼프란.. 별거중인 처와 같은 관계지요
어느 분이 하신말씀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만큼 오래된 이야기지만
어느 작가는 글을 쓰는 일을 가리켜
글 속의 캐릭터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순백의 공간에
지필을 끄적여 존재을 만들고 형태를 만들어 이름을 지어주고 개성을 만들고, 그렇게 모인 캐릭터들이 잘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서로간의 간섭을 적절히 배치하고
행여나 그들이 서로를 보며 어색해 할까봐 않도록 지식을 불어넣어주고
이렇게 작품속의 캐릭터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것이 작가라고 하였지요
잠시 잠깐 머뭇거릴때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언젠간 스스로의 완벽함을 드러낼 날이 머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멈춰 서 있는 작가님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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