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취향이 무협 로맨스 쪽인데..일단 로맨스가 가미된 무협이라면
단연코 호위무사를 1순위로 추천합니다.
그 담은 한백림 작가의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현재 출간 중인 천잠비룡포 추천하구요. 제가 한백림 씨를 참 좋아하는 이유가 안정된 필력과 탄탄한 구성도 구성이지만 바로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것도 일부일처제라는 지극히 도덕적인..) 있다는 것이죠..
그 담은 음... 용대운 님의 독보건곤, 마검패검, 군림천하, 태극문, 탈명검, 무영검 추천합니다.
무협적인 완성도와 더불어 역시나 적절하고도 보기 좋은 로맨스가 곁들여져 있구요...
로맨스 곁들여진 무협이라면 역시 진산님을 뺴놓을 수 없죠..
정과 검, 사천당문, 2부인 결전전야, 추천하구요...
진산님의 최근작품인 동양 판타지 로맨스 가스라기도 강추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로맨스 쪽으로 기울이자면 무협 로맨스의 정수,
연록흔도 괜찮구요...(이건 배경만 무협일 뿐,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그러니 여성분들께만 강추...남자들이 보기엔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하지만 그 필력이 대단히 서정적이고 맛깔스러워 한 번쯤 보시리라 권합니다.)
그리고 야설록씨의 작품 중엔 향객이 괜찮더군요.. 글도 서정적으로 아름답고.. 아쉬운 건 마지막에 여주가 죽는다는 거..ㅡㅡ;; 좋은 작품이지만 새드가 싫다면 이건 비추..
그리고 역시나 또 뺴놓을 수 없는 게 쟁선계!
작가의 내공 깊은 필력 안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의 모험담과 간간히 베어나오는 짧지만 꽉 차있는 여주와의 로맨스도 맛깔납니다.(화끈한 삐리리씬도 있고...ㅡ///ㅡ)
장영훈 님의 일도양단도 괜찮습니다. 보표무적은 마지막에 세 여자를 두고 결말을 짓지 않아 로맨스 쪽으로는 좀 불만족이라... 바람직한 로맨스 좋아하신다면 좀 많이 아쉬울 거에요... 근데 적당히 보기로는 괜찮고...
설봉 씨 작품 중엔 로맨스로 봐서는 추혈객만 추천합니다..
두 주인공의 애절한 로맨스 강추! (보다가 눈물 남..ㅡㅜ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는 여자들과의 난잡한 관계와 3처 4처까지 늘어가는 하렘 설정에 슬슬 설봉작가에게 실망하는 중... 그래서 추혈객만 추천합니다.)
그리고 음음... 또 뭐 있을까...ㅡㅡ??
음, 대충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위 목록에서 골라보시길... 다들 로맨스와 더불어 무협의 완성도가 뛰어나 손에 꼽히는 작품들이라 절대 읽어보시면 실망하시지 않을 겁니다.
ㅡㅡb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