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처음에 김용님 소설로 입문했기에 판타지는 모두 패스... 그나마 판타지 재밌게 읽었던것은 위에 나온 데로드앤데블랑.. 인터넷 연재로 본기억이 나는데(그때는 지금처럼 출판삭제가 없었던걸로 기억) 작가님 말이 주인공에게 시련을 준다그랬나. 하여튼 불쌍한 주인공을 만들거다 라는 의미의 말을 여러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데로드앤데블랑. 제가 아는 한국 판타지의 수작중 하나입니다.ㅋ
근데 위에 여성작가분들 답.게. 5권...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여성작가님들이 보면 뭐라 하실것 같군요. 빨리 수정조치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는 판타지를 처음 접한게 아마도 로도스 전기로 기억하네요.
데로드 앤 데블랑 카 이책은 지금까지 한 4번정도 본거같네요.
가슴아픈 사랑..복수..볼만하지요.
바람의 마도사라..이거 예전에 6권인가 7권쯤에서 끝난거로 기억하네요
오래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요즘 바람의 마도사 책이 다시 발매되고있어요
한 6~7년전 정도 전에 본거같아서 다시 빌려보고있지요
볼만합니다 정말 ^^;
비뢰도는 판타지가 아니라 무협인데..소장해도 무방할 책이죠
무협 & 판타지로 묵향도 소장할만한 책이라 권장해드립니다 ^^
다른건 지금 술마셔서.;;
다음기회에..이만(__)
음 저두 처음 소설의 길로 인도한 책은 무협 김용옹의 영웅문..ㅠㅠ
정말 다섯번은 읽은것 같군요 하지만 의천도룡기는 패스~~
몽고의 별과 중원의 별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소용녀와 양과의 러브러브 스토리 크~~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의천도룡기의 장무기는 글쎄...음... 앞의 두 편에서 너무 남자다운 주인
공이었던 반면 장무기의 성격이 조금 저와 맞지 않아 패스..하지만 역시 대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크으...그리고 김용옹의 소설을 필두로 무협에 빠져 들어서 용대운님 좌백님...제가 젤루 좋아 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제 지필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에 좌절..ㅠㅠ
설봉님 등 너무 많으신 분들의 소설을 읽다 드래곤라자를 필두로 판타지에 빠져 들었습니다. 음... 역시 그래도 무협을 더 좋아하지만 ㅋㅋ
역시 제가 고1때 작가님들의 소설에 아직도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치킨 소설도 나름 스타일이 있다고는 하지만 워낙 1세대 판타지와 무협을 보다보니 지금 나오는 판타지와 무협은 손이 잘 않가고 있습니다.
역시 주인공은 빡시게 구르고 힘들다 나중에 빛을보는 고진감래형
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 분은 더로그를 쓰진 휘긴경 휴~~
이런 스타일의 판타지도 있구나를 느끼며 마치 스타일러쉬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필력과 촌철살인의 대사...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거기다 일곱번째기사를 접하며 아~ 퓨전판타지 중에서도 이런 작품이 있구나 느낀거 같습니다. 거기다 빠질수 없는 블랙코믹 무협의 진수 동천
아마 동천이 나오고 비뢰도를 접해서 그런지 비뢰도는 GG
안습이었습니다. 악동캐릭터는 이런거다를 보여준 최고의 코믹무협으로
지금까지도 매일 인터넷을 뒤지며 동천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가장 마음이 아픈 소식은 좌백님이 더이상 지필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후로 가장 마음이 아프고 지금까지 기다리는 김우영님의 (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않나지만) 강호기행록과 유수행 ㅠㅠ 말이 필요 없이 눈물이 앞을 가릴뿐입니다. ㅠㅠ
지금은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정신이 없어 책방에 들리지 못하고 그저 문피아에서 눈팅만 하다보니 이제 책방에 가도 위의 작가님들보다 새로운 작가님들의 글이 많아 쉽게 책을 빌리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ㅠㅠ
계속 안습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신인 작가님들중 보석을 발견할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면 세월이 지나도 무협과 판타지는 손에서 놓을수 없을꺼 같습니다. 너무 길게 썻나 ㅡㅡ';''
저는 반지 시리즈로 판타지에 입문했는데...옛날에 반지전쟁이라는 제목 3권으로 출판되었었죠. 그거 가지고 있다는... 드래곤 라자 보면서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 눈떴고요. 이영도님 작품은 피마새 빼고 다 봤는데 이영도님 작품 중에선 드래곤라자를 뛰어넘는 소설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소설은 탐그루였습니다. 심각한 구성상의 헛점이 있긴 하지만 문제 삼고싶지도 않을 정도로 뛰어난 소설이었죠.
하나 더 꼽는다면 이수영님의 귀환병이야기 일까요? 책 참 많이 읽었습니다만 두고두고 또 읽고 싶은 책들은 몇권 안되지요...
한번 읽고 지나가는 글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고 또 읽고 싶어지는 그런 글... 저도 언젠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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