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죄송합니다. 글에 남기신 리플을 보니 아마 제 작품을 보시다 그런 기분을 느끼셨나 보군요. 굳이 변명하자면 초반부 30~40편은 작년 여름에 연재했던 분량입니다. 사실 수정을 하려고 했던 쳅터인데, 저도 가끔씩 보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현대어(?) 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글을 계속 써가면서 그런 용어의 남발을 자제 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수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고치지 못했습니다. 일일 연재를 하다보니 앞부분을 손볼 시간이 없어서요. 꼭 시간나는데로 수정을 할테니 다음에 다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음^^; 그냥 부탁입니다. 조금이나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꾸라지라...
네 어떤 글에서는 참을 수 없으리만치 은어, 비어, 속어, 통신어가 난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꾸라지로 매도해도 되는지는 좀 그렇습니다.
귀여니도 작가고, 그림문자(이모티콘)로도 소설을 쓸 수 있는 요즘 시대에 말이죠.
물론 귀여니가 어떻게 작가냐, 그림문자로 쓴 건 소설이 아니라 말장난이다라고 반박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엄연히 귀여니는 작가고, 그놈은 멋있었다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흥행 소설입니다.
물론 너는 읽었느냐 하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글은 안 읽습니다.
하지만 세태가 변하는 와중에 너무 자기 기준만 고집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마디 했습니다.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조용히 선작 취소하시면 됩니다.
딱히 한 마디 하고 싶으시면 댓글로 남기셔도 됩니다. (욕, 비하의 글 제외)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자주 보는 곳에서 특정 소설을 찝지도 않고 그런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을 미꾸라지로 비하하시면(특정 소설을 찝어서 얘기하면 그것도 나름 문제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미꾸라지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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