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생해서 쓴 자신의 작품은 당연히 소중합니다.
하지만, 독자에게 모든 글이 소중하지는 않죠.
글의 가치는 각자의 주관적인 평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치의 경중을 따지는 보편타당한 기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이 아무리 소중해도
잘 키우지 못하면, 자식 없는 사람도 충고를 할 수 있습니다.
비평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 쓰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문제가 되지 건전한 비평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정확히 어떤 사연으로 일견 과격해 보이는 한담이 올라온지는 몰라도
정당한 비평도 비난으로 묶어버리고 칭찬이 아니면 침묵을 요구하는
형태의 평화는 오히려 발전을 저해합니다.
// 정황을 모르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지 복수지애님에 대한 반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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