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제에 좀 벗어났지만, 영화 향수는 약간 아쉽습니다. 역시 책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죠. 장 바티스트 누이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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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님 말씀대로 책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던 영화였어요. 책을 먼저 읽지 않았다면 훨씬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생긋) 항상 책으로 먼저 접한 후에 영화를 봤을 때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생각했던 것보단 미약한 점에 눈에 종종 띄어서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도 파트리크 쥐스킨드 아주 좋아하는 작가분이시라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장춘곡 보러 고고~
전 책을 읽지 않고 봤는데 무척 즐겁게 봤습니다.
영상으로 담아낼 수 없는 것들을 영상으로 담아내, 참으로 좋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제한 시간(?)이 있다보니 원작을 뛰어넘기는 좀 힘들었던듯.. 하지만 그 정도면 원작에 먹칠하는 수준은 아니니.. 흐음. 상당히 괜찮은 영화입니다.
책에 비교하면 너무 착하고 바른 청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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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영상으로 표현할수 있는것이.. 사람의 상상력이란것을 따라가지 못한다는게.. 저의 생각.. 둘다 재미있게 보긴했어두... 역시.. 영화는 약간 아쉬운면이...
보통 영화가 책의 맛을 100% 살리긴 힘들죠. 물론 영화가 멋지고 어떤 면에서 보면 난 소설도 있겠지만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퍼퓸 책이건 소설이건 괜찮은 작품인것은 틀림없습니다.
향수하면 자기냄새 안맡아져서 미쳐버리는 못난이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다른 이야기인가요?
아마 맞을겁니다... 대충 간추리면 주인공이 특이하게 인간 특유의 냄새가 없어서 향수에 대해 배우고 여자들의 향을 빼앗는다는 내용이였지요..
...자기냄새를 안 맡아지는것을 깨달은 후에 더 미쳐버리긴 했어도;; 이미 미친놈이죠ㅋ
저는 책 안 보고 영화를 봐서 꽤 재밌게 봤어요. 장춘곡도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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