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녕하세요. 연참대전 참가중인 '무극전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자추를 해보는거라 많이 민망합니다만..;;
무협을 잘 안보시는 편이라는 말씀에 제 글을 한 번 읽어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자어나 익숙하지 않은 무협적 설정 때문에 당장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무협이라는 장르만이 가질 수 있는 멋진 매력들을 접하실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지요.
판타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당장 이색적인 세계관과 여러 종족들에 어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익숙해지는 순간 말그대로 '환상세계'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듯이 무협 또한 상당히 정형화된 상상세계의 틀을 가진 멋진 세계랍니다. 무극전기는 저 스스로가 무협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어려움과 어색함을 되돌아보며 나름 한자어 사용을 줄이고 제가 생각하는 무협-이라야 할 수 있다.는 매력요소들을 차용해 써 본 글입니다. 무협소설의 매력에 빠져든 후에는 한자어의 압축된 시적 묘미를 맛깔스럽게 살린 정통적 구성이 강한 장점으로 다가오지만 일단 첫걸음은 무협드라마를 보듯이 편안하게 그 세계로 빠져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자어를 줄인 서술과 현대적 어투로 무게감의 강약을 조절한 대화가 독자분들께 목표한 바 대로 어필될지가 궁금합니다.
자신있게 내세울 수는 없지만 구성과 캐릭터에 나름 애정과 열정을 쏟아부은 소설입니다. 한 번 시간내어 천천히 즐겨 주셨으면 하는 바램..쑥스럽게 전해드리고...((((도망갑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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