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올해 고2입니다만..
제 동생이 이제 중학교 1학년 들어갔습니다
저도 그런일이 있더군요.
자퇴한 입장에서 알바 구하고 못 구하면 문피아에 들어와 한가로이 소설이나 읽고 있는데
동생이 우는 목소리로 전화를 하더군요
누가 자기 때렸다면서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당장 학교로 쳐들어갔습니다 ^^
그래서 때린놈 부르라고 하니까 남자놈들 4~5명이 오더군요.
근데 어떤놈이 갑자기 도망을 가는겁니다. 3학년 놈들 불러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환장할뻔 했습니다
결국 때린놈들 싸대기 한대씩만 갈겨주고 한번만 더 내 동생 건들거나 하면
아가리 찢어버린다는 소리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근데 솔직히 유술이라던가 혹은 여성쪽 합기도라면 합기도는 일단 호신술 같은게 많습니다. 뭐 초급부터 고급 그리고 잡는거 집어던지는거 유도같은거 같은 종류가 많은데 제가 거기에 단증이 있다보니 호신술에는 일단 그리 써먹을게 많진 않습니다. 손목잡기부터 아니면 그냥 1수 부터 15수 이런식으로 불리우는게 많은데 이 호신술이 상대방보다 힘이 약하면 오히려 자기가 당하기 쉽고 ㅡ.ㅡ 혹은 호신술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어린아이가 아무리 쌔게 한다 하더라도 아프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유도같은것을 추천합니다. 그리 강력하지 않게 잡아던지는 기술이 효과적이죠 그리고 남자아이가 뭐하나 보자 하면서 약간 방심도 하기에 제대로 꽂아 던지면 그 이후로는 안 괴롭히겠죠 뭐;; ^^;
요새 그렇죠, 뭐, 다 아는 사실 아니었심까 ㅡㅡ;
중학교 1학년이 삥뜯는건 당연한 거고.
초등학교도 이젠 뭐 예상은 했지요.
아이들 무술은 필수.
요샌 밀리면 무조건 다굴빵이니까, 강하게 키워야 되긴 하는데,
강하게 큰 녀석이 다른 애들 괴롭히면 대략 난감 ㅡ;
학교가서 배우는게 있어야지 이뭐병.
작은 사회를 배운다 그러는데, 요새 학교 쥐쥐. 좋은 고, 대학교 보내는데 목숨 거는 교장, 교감 및 선생들.
왕따 시키고, 욕설 배우고, 강자한테 비굴한거, 그런거 말고 배우는거 있나;
공부야 혼자 해도 되는거고.
대한학교가 오히려 좋심다.
일반 학교는 쥐쥐
자식키우는 부모로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먼저 저는 그런 경우를 몇 번 당해 봤고 첫 대응을 잘못해서 그걸 수습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걸 말씀해 둡니다.
저도 아이가 둘 있습니다. 큰 애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지요.
둘째 아이는 첫째 딸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극복하거나 문제 자체가 없도록 미리 신경을 써서 아직까지(중3)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첫째인 딸아이가 초등5학년때의 일이었습니다. 공상세계님하고 비슷한 경우를 당했지요(아마 초등 때의 변은 거의 사례가 비슷하리라 봅니다).
내가 문제를 알았을 때는 이미 몇번이나 딸아이가 시달림을 당한 뒤이고 아내가 두번이나 학교에 가서 해결을 하려는 시도를 했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아내의 해결방법이 소용이 없었다는 거고 미흡했다는 거지요.
그런, 자녀들이 학교폭력에 당하는 상황을 알았을때의 대처에 대해 먼저 권고를 드립니다.
첫째는 절대 좋은 상황, 나쁜 상황, 구별을 하시면 안 됩니다. 아이들(고3도 아직은 아이지요)의 폭력에서는 조금 덜하고 더하고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둘째는 상대를 배려할 마음이라면 절대 부모가 나섯다는 상황을 상대편의 아이에게 인식시키면 안 됩니다. 만약, 이미 얼굴을 보였고 주위에 알려져 버린 상황이라면 상대 아이의 처지를 고려하는 건 절대 금물 입니다. 100퍼센트라고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상대아이가 귀하의 자녀가 부모를 불렀다고 인식하게 되면 거의 반드시 보복이 돌아 오고, 그렇게까지 진행이 되면 이미 귀하의 아이는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겁니다.
만약, 판단하기에, 사태가 경미해서(개인적인 의견은 학교폭력에 휘말린-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에게 폭력적 피해는 어떤 상황이든 카르마가 남는다는 생각입니다만) 경고나 권고 정도로 해결 할 마음이라면 절대 직접 나서지 마십시요.
선생에게 연락을 취해서 밖에서 만나 상황을 확인하고 경고를 하더라도 학교에서의 선도권을 갖는 선생을 통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생각하기에 정말 확실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절대 상대 아이의 입장이나 과정상의 절차를 고려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손을 대려거든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너무 각박하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겪어 본 바, 아이들의 세계에는 절대 적당히나 이성적인 판단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귀하가 이성적인 판단으로 주의만을 주고 미지근 한 처리를 하고 난 뒤끝은 귀하의 자녀가 고스란히, 몇 배의 데미지로, 되돌려 받게 됩니다.
상대 아이가 퇴학을 당하든, 입건이 되어 소년원에 들어 가든, 동정이나 섣부른 배려는 금물입니다. 간섭을 했다면 확실하고 선명하게 마무리를 지으시기 바랍니다.
나도 아이 키우는 데.. 어릴 때야 그럴 수도 있지..
귀하가 어릴때는, 인격이 완성되기 전에 방황할 수도 있고 샛길로 나갔다가 어른들의 선도로 제 길로 돌아 올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요새 아이들은 귀하가 성장하던 시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요새 아이들은, 절대 귀하를, 자신에게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자기를 낳아 준 부모와, 자기를 가르키는 선생을 윗사람으로 안 보는 아이들 입니다.
자식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해결 할 능력을 미리 키워 주거나,
로비로 해결을 할려면, 수표 팍팍 끊어서 쥐어 주든 룸에 가서 술을 먹이든(요새 선생이라는 것들이 그렇지 않나요?) 계집을 붙여 주든,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손을 써야 하고
직접 얼굴을 보여서 처리를 해야 한다면 어설픈 동정이나 배려는 절대 금물, 확실하게 처리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 스스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친구관계에서 어른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정말 아이가 힘들어집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만.. 아이가 자존심을 잃고 고개를 숙이지만 않게 하십시오.
돈을 상대에게 내줄 바에야 돈을 찢어버리고 얻어맞을 길을 선택할 자존심을 길러 주십시오.
몸이 암만 강해져봐야 스스로 자존심이 없다면 별 소용 없습니다.
(몸이 강하면 자존심도 어느정도 뒤따라오지만요...)
하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군요...
초등학생이라면... 여자,남자의 구별이 별로 없을때이니 그런걸까요..?
검도를 시키세요~~~
실전에서 무궁무진한 효용이 잇습니다.
호구 무게가 장난이 아니니까 적응되면 무적입니다.
일단 튀면 절대~~못잡습니다..ㅋㅋ
불량학생들은 담배도 피겟지요 그럼 더욱 못잡습니다..50미터도 못가서 니코틴 부족으로 쓰러집니다.ㅋㅋ
저희 도장에서도 반 장난식으로 그렇게 가르칩니다..
사실 자기몸 보호할려는것인데 누구 때리기 그렇지 않습니까?.
찌름 한방에 넘어지면 사커킥 차고 누구나 그런말은 하지요
하지만 도망가세요..절대 비겁한거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상황 아니면 안싸우는것이 좋아요..
고딩이 젤~~무서우요.ㅎㅎ
호신술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길가다가 한명이나 두명한테 삥뜯기거나 폭력을 당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호신술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학교 폭력을 행하는 아이들은 이미 학교에서 노는(?)아이에 속하므로 그애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호신술 할애비를 배워도 소용없는거지요. 한손이 열손을 감당하긴 어려운 법이니까요.
차라리 위에 몇몇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자신감이나 자존감 같은걸 키워주시는게 훨씬 도움이 될껍니다. 어차피 학교폭력같은건 약한 아이들이 우선순위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약한아이란 몸이아니라 정신적으로 약한 아이라는 뜻입니다.은근히 몸이 아픈아이는 잘 안건들지요, 혹시나 잘못되면 자신들이 덤태기쓰기 때문에요.
여기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소위 일진(?)들에게 이유없이 찍히는 걸 제외하고는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건 약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감이나 용기, 소위 깡이라고 불리는걸 기르게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일진들에게 찍히면 깡이고 머고 없고 학교 생활 고달파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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