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은 모르겠는데 말투는 육성으로 말해지는 것과 글로써 표현되는게 조금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글로써는 육성에서 전해지는 어조, 분위기 그리고 세세하게는 말하는 속도까지 표현하기가 힘드니까요
여담이지만 탑매니지먼트의 대화는 술술 잘 읽히죠. 꼭 현실처럼 등장인물들이 살아있어서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니 그렇게 인기가 많겠죠.
아마도 현실감이 없다는 말은 현실 속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사실상 현실엔 별의 별 일들이 다 일어나지만 그걸 그대로 글에 표현하면 독자에게 반감을 사거나 비현실적이란 말을 듣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표현 문제에서 잘못 된 경우도 있지만 적당한 선을 두고 비현실적으로 비틀지 못해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소설 속 현실감이라는 건 현실 속 현실감과는 대략적으로 좀 다른 듯.
현실의 것을 가져 오되 그대로 가져오는 건 소설적으로 보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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