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본래 왕이나 황제의 묘역은 그 위치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도굴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실제로 삼국시대에도 도굴이 굉장히 성행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손책이 묻힌 위치도 기록에 남기지 않았으리라 생각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손권 역시 군비를 조달하기 위해 무덤을 몇 차례 도굴했습니다. 그 중엔 왕의 묘역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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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ㅠ 아무리 작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소설이라도 이 정도는 고증을 하고 싶었는데 일단은 오 근처 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겠죠?? 상식선에서 건업 제외하면 될 만한 곳이 오 근처 뿐인거 같아서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손씨 일가의 중심이 오군(吳郡) 일대인데다, 손책이 태어난 곳도 오군의 부춘현(富春縣)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책이 회계태수를 자처했다는 걸 생각하면 회계 인근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 마음에 걸리신다면 작가의 말 부분에 '손책의 묘가 있는 장소는 작가의 창작입니다' 정도를 추가해 두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야겠네요.
손견의 집안은 대대로 오나라에서 벼슬을 했으며 집은 부춘에 있었고 성 동쪽으로는 집안의 무덤이 있었다. 무덤 위에서는 곧잘 오색의 괴이한 기운이 보였는데, 위로 하늘에 닿을 때도 있었고, 몇 리나 넓게 퍼지기도 했다. 그때마다 장로들은 서로 말하기를, "이것은 평범한 기가 아니다. 손씨가 흥성할 것이다" 라고 했다. 정사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손책 또한 이곳에서 태어났으니 저곳에 묻히지 않았을까요?
그럼 오군이 맞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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