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밀 댓글입니다.
" " 안에 쓰는 말. 구어. 즉 대화체에서는 어떤 식으로 쓰든 딱히 상관없습니다. 발음하는 대로 써도 되고. 은어들이 다량 생성되고 있기에 요즘은 그런 것들을 크게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문제삼는 것도 문제가 있고요. 은어나 발음하는대로 사용함으로 생동감을 전달해주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 " 외의 언어. 이건 제대로 지켜야겠죠. '잘못' 과 '잘 못.' '못한다.' '못 한다.'의 구분 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의 줄임인 '게' 와 그렇게에 쓰이는 조사로써의 게. 이것들의 사용법은 구분할 줄 알았으면 하네요. 이것의 줄임의 게 는 띄워써야 맞습니다. '그런 것이' = '그런 게'. 하지만 조사로써의 게는 '그렇게'처럼 붙여쓰죠. 이것과 같은 줄임말로 쓰이는 게 '였다'와 '이었다'죠. '였다'는 '이었다' 의 줄임말입니다. 그런데 작가들보면 '이였다'라고 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였다.' 무슨 말이죠? '아니었다.' '소리였다' 이것처럼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도 아닙니다. 'ㅣ' 발음 뒤에 였다가 붙는 경우는 명사에 한정되어 있죠. 아니이었다 가 말이 안되고 아니었다를 써야하며, 소리이었다가 말이되서 소리였다 를 쓸수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법을 찾아봐야하는 헷갈리는 부분도 아니고 간단한 이었다를 이였다로 쓰는 멍청한 작가들도 많습니다. 한음절 단어인 그 와 게. 원칙적으로는 '그 게' 가 맞지만 '그게'도 허용이 되죠. 이런 단어의 구분도 못하고. 이런 작가들은 작가가 아니라 이야기꾼이라 하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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