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도움이 될라나 모르겠는데.... 일단 저 같은 경우엔 머리를 식히면서 필이 날 때까지 다른 짓 하면서 기다립니다.
소설을 보고 싶으면 소설, 만화를 보고 싶으면 만화, 애니, 영화, 그 외 기타등등 이것저것 마음 가는 대로 살펴보고 '아, 이거다!' 하는 느낌 들면 소설로 끄적여 보고 그래요.
처음엔 모방에 흉내 뿐인 걍 페이커가 되는 기분인데 그거 좀 계속하다 보니 그래도 뭔가 차곡차곡 쌓여가며 자신만의 특성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만화나 애니의 장면은 글로 풀어내는 게 힘드시면 다른 분 소설 보는 게 제일 나을걸요. 문피아 뒤져가면서 필력 좋으신 분 찾아보시거나 책방 가서 잘 팔리는 것 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추천해 드릴까여? 문피아는 제가 몇 년 째 독고다이 치는 중이라 잘 모르지만 출간된 거는 몇 개 봐놓은 게 있는데;;
그럼.... 음, 다 보셨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인상 깊었던 것만 쭉 써보겠습니다.
주논 작가 님 거(앙신의 강림, 천마선. 그 외, 규토대제 흡혈왕 바하문트, 샤피로 있긴 한데 천마선까지 가장 재밌게 봤고 그나마 바하문트 재밌게 봤어요. 아, 가만 생각해 보니 샤피로도 판타지랑 현판 오가네여)
김재한 작가 님 거(폭염의 용제, 용마검전, 성운을 먹는 자. 일단 전투씬 부분 다 지리고요 스토리도 무난한 편)
태규 작가 님 거(풍사전기, 천의무봉, 천라신조, 무적행, 천마재생. 천의무봉 빼고 다 봤는데 다 재밌게 봤어요)
열왕대전기(이 세계 영주물 중 수위를 다툴 정도). 헬릭스(가만 생각해 보니 얘도 현판. 한 번 볼 만 해요). 권왕전생(볼 만함)
사도연 작가 님 거(절대검천, 혈사자, 절세무혼, 용을 삼킨 검. 다 한 번 봐볼만함).
천연악녀(상 받았다는데 잘 기억이.... 볼 만 했던 걸로 기억함). 천하제일 이인자(하렘? 덕후? 뭐 그런 이상한 평이 있긴 한데 야한 거 안 나옴. 한 번 볼 만함).
싸울아비 룬(처음에 뭔가, 싶긴 한데 나중에 주인공 vs 전 세계 유저 대결은 한 번 볼 만해요. 겜판), 데몬하트랑 소울 드라이브(작가 이름 기억 안 나는데 여기까진 볼 만함. 헬 드라이브는 취향. 마법무림이랑 마계군주는 뭐....).
기갑전기 매서커(겜판 최고봉들 중 하나. 한 때 기갑물 양산하게 만들었다던데요).
아도니스(로맨스의 탈을 쓴 판타지. 스토리는 참 옛적 스타일이라 진부한데, 개인 감정 표현하는 건 참고할 만 함). 더 로드(겜판. 일회용으론 뭐....)
장영훈 작가 님 거(마도쟁패, 절대군림, 절대강호, 절대마신. 여기까진 볼 만 한데, 천하제일하고 패왕연가는 진짜 취향이 갈림).
마야랑 이계진입 리로이드, 블레이드 마스터, 아크 시리즈랑 또 뭐 있더라....
세계의 왕이랑 이든은 초반에 볼 만한데 가면 갈수록 먼산이고, 십전제는 주인공 포스 개쩌는데 그 뒤의 시리즈는 완전 비추고.... 쌍룡기(일회용), 강철의 열제 보셨댔으니 계웅삼 전기도 봤을 테고 카** ***에 연재중인 열제 3부도 알고 계실 테니....
전제군주(3권까지 볼 만하고 그 뒤는 X).
당장 생각 나는 건 이 정도네요.
라노벨 덧붙이자면 리제로랑 소아온? 페이트 제로 소설도 볼 만 하다던데. 아, 작안의 샤나도 볼 만은 했다.
쪽바리들 건 잘 안 봐서 라노벨은 모르겠음.
대충 다 보셨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쭉 나열해 봤어요. 하나라도 안 보신 게 있어서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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