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답답하다는 느낌을 위트있게 고구마 먹은 것 처럼 답답하다고 썼는데요. 이제는 질질끈다 + 캐릭터가 마음에 안든다 + 시나리오가 별로다 + 읽기가 싫다 + 소재가 별로다 등등등.
이런거 다 포함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고구마다!] 라고만 하면 뭔 소린지 그때그때 달라질 지경이에요. 쉽게 말해서 '고구마다!' 라는 말만 해놓으면 해당의 소설을 읽고서 뭐가 문제일까? 하고 살펴보면서 점검해보고 '이게 문제인가부다.' 하고 추정하는 추리의 영역이에요.
한때 먼치킨을 '무조건 주인공이 짱쌔!! 아무 이유 없음! 아무 노력도 필요없음!!"이라고 했다면, 나중에는 "주인공 쌔면 먼치킨!! 이유 있어도, 강해지는데 노력했다 그래도 먼치킨!!"이라고 말하는 걸로 바뀐 것처럼..
"고구마다!" 란 말도 어느덧 의미가 많이 바뀌었네요.
토리다스님 말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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