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4년 전 5천원짜리 번들 키보드로 시작해서 10만원 짜리 레오폴드 fc900 청축, 갈축을 거쳐 적축으로 갔고 그 다음에 잠시 커세어 k70 적축을 쓰다가, 레오폴드 계열의 키배열의 미세한 감각이 제 손에 더 잘 맞아서(오타가 덜나서) 다시 레오폴드 적축으로 돌아왔다가, 이번에는 리얼포스 차등으로 가면서, 고질적 질병이던 새끼손가락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차등 된 키 무게로 새끼손가락으로 자주 누르는 ctrl 키가 (저장을 시도때도 없이 하다 보니 많이 가장 많이 쓰는 손이 새끼손가락이더군요)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레오폴드적축 커세어적축 레오폴드적축으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은 키보드에 커피/콜라를 쏟아서라...
기계식 다 좋은데 침수에 약해서 ㅠ..
가급적 책상에서는 텀블러나, 길지 않고 넓은 머그컵 사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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