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떤일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데
'이게 과연 사과문인가 조롱문인가' 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일단 사과드려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 일단 이라는 단어 선택도 그렇지만 이 문장에서 생겼다라는 표현은
나는 하기가 싫고 안해도 되는데 하게 됐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즉 사과하려는 의지가 희석되게 만드는거죠.
록 비판했던 그부분은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시체'와 '실종' 이 두가지를 제가 배제하고 함부로 얘기를 했던 것이죠.
<--사과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비판이라는 단어를 쓰시면 안됩니다.
본인이 사과를 할 정도고 타인들도 지적한다면 그건 비판을 넘어선
비방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함부러 라는 단어를 씀으로 비판을
넘어선 비방이라는걸 본인도 인정하는겁니다.
작가분이 마음상하셨다면 전화를 알려드릴터이니 욕이라도 한껏 하십시오. 허허.
<--이게 가장 압권이던데 '내가 욕좀 했으니 너도 나한테 욕좀 해라.
그걸로 없던걸로 치자.'라는 의도로밖에 안보이는군요. 거기다
허허 라고 웃는 부분은 사과하려는 대상을 소인으로 만들수 있는
위치네요.
이게 사과문이라고 한건 아니시죠?
어떤일이 일어난건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무리 봐도 이 글은 사과문이라기 보다 조롱문입니다. 사과하시려면 좀더 정중하게 하시는게
좋으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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