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휀리님 - '졸리 로저' 라는 것은 해적기의 대명사인 두개골+X자 정강이 뼈 깃발을 지칭하는 대명사입니다. 이 어원에 대해 유명한 것이 과거 유명한 해적-프랑스 사람이었던가 아무튼-이 붉은 코트를 즐겨 입었는데 이 때문에 '라 졸리 루즈' 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거기서 어원이 된게 이 깃발의 이름이죠. 원피스에서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고 '해적왕 로저'를 만든 겁니다. 만화상에서 로저도 붉은 코트를 입고 있었죠.
그 당시의 깃발 보면 암담합니다. 지금같은 쌈빡한 두개골이 아니라 그냥 허여멀건 멍청한 얼굴에 대충 그린 뼈다귀 두개거든요. 물론 그 당시 그 깃발을 보는 상선 선원들은 "X돼따!"를 연발했겠지만요.
여담으로, 현재 이 이름과 문양은 미 해군의 유명한 비행대인 '졸리 로저스' 라는 비행대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비행대는 꼬리 날개 전체를 검정색으로 도색하고 거기에 해적기 모양의 해골과 뼈다귀를 그린 마킹으로 유명했지요. 여기서 또 모티브가 나온게 바로 '마크로스' 시리즈의 '스컬 편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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