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주인공이 어떤 행동을 하는가보다는 주인공의 행동을 주위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더 주의깊게 봅니다.
예를 들어 십대 초반의 주인공이 기루를 막 드나든다거나.. 이삼십대의 기녀들이 그런 주인공에 호감을 넘어서 반한다거는 설정.. 또는 잘난 주인공 역시 십대가 집안 어른들이 정정히 있는 가운데에서 집안의 대소사를 좌지우지 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특별한 설명이 없는 가운데).. 또 그것이 집안일을 넘어서 대외적인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 이런 경우들은 굉장히 어색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그런 소설들은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지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의 행동이 타당하고 그 행동을 주위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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