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어지간해서 이런 말 잘 안 하지만.
어느 뛰어난 문장가도.
어느 위대한 소설가도.
자기의 글에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 이라고 평하며
자기의 글, 문장에 대해 만족하는 작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의 글이 부족해도 좋습니다. 누구나 부족하니까요.
하지만 작가가 자신의 글에 만족하는 순간, 그 작가는 더 이상 나아지지도 않습니다.
글 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 분야에서도 자만이란 독입니다.
항상 갈고 닦고 나아지려는 노력.
그 마음을 잊기 전에 자만을 버리세요.
.... 후.
그냥, 저도 너무나 부족하지만. 아직 출판도 못 해 본 마찬가지 아마추어 작가지만.
그래도 어쨋든 선배 작가의 입장에서 해 드리는 충고입니다.
저도 이글을 읽고 가서 봤지만 처음에만 좀 볼만하고 이계로 넘어가서의 황당함이란 내용이 너무 뒤죽박죽에다 갑자기 이계사람하고 말이통하고
스나이퍼가 총알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다니는지 수천의 사람들을 상대하고 손을 더 봐서 올려야할 소설이라는걸 팍 느꼈습니다..당연히 선작삭제 했구요..
(어지간하면 참, 제가 가만히 보고 있을까 했는데, 이 자추글의 제목을 보고 ㄱ- 1 월 31 일 역시나 헤센티에님의 자추글에 올라온 코멘트 하나였습니다. 덧붙여, )
1.이 소설을 이런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처음 내용에 끌려 봤다가 낚여보고 싶은 분들
아직 손대지 않은 원석을 좋아하시는 분들
오랜만에 섬세하지 않은 투박한 글을 원하시는 분들
2.이 소설을 이런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아.
허위 광고를 매우 싫어하시는 분들
필력 수준이 높은 글만 보시는 분들
개연성과 사실성이 분명히 뚜렷한 글만 보시는 분들.
문피아는 작가보호지대라죠..하지만 허위성 작가는 퇴출해야 합니다. 자신의 글이 자신이 홍보한 글에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유키치로님의 말씀대로 뒤죽박죽 에헤라디야의 글이군요. 작가님 말씀대로 뛰어난 글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의 초점을 맞추고 그에대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개연성과 사실성을 부여해야지요. 판타지라고 너무 환상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됩니다. 또한 원석은 가치가 없습니다. 웬만한 희귀성 원석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계속해서 세공하고 다듬어야 비로소 가치있게 되는 겁니다. 저는 질타를 좋아합니다. 아닌것은 아니다. 좋은것은 좋다라고 말이지요. 너무 기분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또한 왠만한 유명작가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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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소설을 이런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감동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뭔가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성실한 연재속도와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을 좋아하시는 분들.
-문피아에 정이 붙어서 문피아에 왔다갔다 거리시는데 정작 와서 소설은 보지도 않는 분들.
2.이 소설을 이런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아.
-감동적인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
-성실한 연재속도와 뛰어난 묘사력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
-할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건 아직 헤센티에님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답니다아..[탕
-문피아에 와서 읽을 것이 1000가지가 넘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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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자만하시지 않습니다. 독자들...낚입니다. 제발 글에 자긍심 자부심이 있다면 좀 더 다듬고 고쳐주세요. 그것이 글을 더욱 아름답고 빛이 나게 하는 법입니다.
(역시, 같은 글에 나온 코멘트입니다. 계속해서 자추글에 대한 코멘트 모음입니다. 이번 코멘트는 1 월 25 일, 역시 헤센티에님이 자추글이었는데 제목을 (추천)으로 해서 수많은 분들이 낚이신 글에 대한 코멘트들입니다)
그러게요..자추라고 하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방금 읽어보고 왔는데 첫장부터 오타도 심하고 어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일단 맞춤법이라도 제대로 맞춘 다음에 연재하심이 어떨는지....
좋은 글인데 용량이 너무 적어서 몰입도 안돼고 무슨 내용 인지도 모르겠네요..
틀린 맞춤법과 어색한 문장들의 연속... 첫편 넘기기가 힘드네요.
죄송하지만 나중에 수정하시고 나서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조아라에서는 오타가 별 문제 없이 넘어갑니다만
문피아에서 연재하시려면 상당한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필력이나 기타 실력있는 분들이 문피아에서
연재를 많이 하시는거고 독자들도 오타문제에대해 까다롭고
지적을 많이 합니다. 오타지적은 독자가 작가에게 줄수 있는
조그마한 정성이라고 할수도 있게에 윗분들 리플에서 언짢아
하지 마시고 정성들여 연재해주시길..꾸벅(__)
이상입니다 ㄱ-
사랑님 태클 걸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약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남기는 이유가, 이 글을 읽으시고 이렇게 흥분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할까요?
사랑님이 댓글을 다시기 전 시각보다 먼저 시각에 쓰여지고 고쳐진 글에 [자추]라고 글 제목 앞머리에 붙어있구요.
그리고 맨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분은 자만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이 다른 사이트에서 추천해주신 글을 '발췌'만 해오신 것입니다.
흥분하셔서 막 스크롤 내리시고 댓글 작성하신 것 같은데요, 별로 좋은 판단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글 마지막 부분의 '꿈꾸는 몽상가님의 추천에서 발췌'까지만 읽으셨더라도, 이런 긴 댓글은 나오지 않을 것 같내요.
댓글에 공격성도 보이구요.
其炫// 그랬다면 안타깝구요, 그거 참 (..)
金柄國// 아뇨, 전 충분히 글을 읽고, 전혀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꿈꾸는몽상가님의 추천에서 발췌', 라고 씌여져 있는데 제가 이분을 모기에서도 봐서 알고 있습니다. 꿈꾸는몽상가님의 추천, 이 아니라 비평의 끝자락에 붙은 글입니다. 모기의 메트로폴리스에 가셔서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 다른 코멘트에서 발췌만, 해온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코멘트 자체가 조금 좋지 않은 내용도 담고 있고 해서 아이디를 밝히지 않았을뿐, 다 엄연한 발췌. 입니다. 최소한 코멘트가 달린 글에 대한 기본적 지식은 남겼잖습니까? 저 역시 코멘트를 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도덕은 이루었다고 봅니다.
물론 조금 거친 면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모기 메트로폴리스 1 월 20 일 꿈꾸는 몽상가님께서 쓰신 글의 비평만큼이나 칭찬 일색일 수도 있고, 또한 글에 달린 코멘트가 저렇게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라고 해서 헤센티에님의 글을 읽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자연란에 가서 직접 헤센티에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초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지적, 또한 고쳐지지 않는 것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부분을 이 추천글을 읽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글에 공격성이 있었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조금 거친 어조로 말한것에는 분명한 무리가 있습니다만, 이러한 글의 정보를 알리는 것 자체에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님 // 아아, 제가 너무 넘겨 짚었군요. 죄송합니다. 흥분하셔서 저렇게 댓글을 작성하신 줄 알았습니다. 댓글 내용을 읽어보니 그런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도덕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글을 공격하는 댓글 내용이었습니다. 이를테면
1.이 소설을 이런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처음 내용에 끌려 봤다가 '낚여보고' 싶은 분들 -
아직 손대지 않은 원석을 좋아하시는 분들
오랜만에 '섬세하지 않은 투박한 글'을 원하시는 분들 =
2.이 소설을 이런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아.
'허위 광고를 매우 싫어하시는 분'들 -=
필력 수준이 높은 글만 보시는 분들
개연성과 사실성이 분명히 뚜렷한 글만 보시는 분들.
이 부분에서 보셔도 조금의 공격성이 보입니다. 뭐... 리플을 옮겨오셨다니 할 말이야 없습니다만은, 그래도 자추, 홍보글인데, 이런식으로 공격성 댓글을 달아주시면은 일단 글쓰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 같내요.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부분들은 주관적으로 너무 광범위하게 적용되거든요. 어떤 분에게는 낚시 글이 아닐 수도, 어떤 분에게는 허위 광고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드릴 말씀이 없내요.
약간의 감정 변화라도 생기셨다면 사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金柄國// 아뇨아뇨 ;ㅁ; 전 정말 전혀 기분 상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말씀하신대로 이런 자추글에 이런 코멘트를 단다는 것은 어느정도 상당부분 욕먹을걸 각오하지 않고서야 힘들죠 (..) 그래도 필요하다는 사명감이 있지 않고서야 어지간한 분들은 하지 않습니다 ㅇㅂㅇ
상당부분 지탄은 감지하고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이렇게 정중하게 짚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오해도 풀었구요 (웃음) 정말입니다. 조금의 기분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제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었다는 것두 알았구요, 오히려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어지간하면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설사 있게 된다하더라도 충고 겸허히 받아 말을 좀 조심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감사했습니다 (꾸벅)
럴커세상// 역설하겠습니다. 이런 추천글을 읽고 가서 글을 읽었다가 저런 평가를 생각하며 실망하게 될 독자들을 생각해주십시오. 자추는 타인의 추천을 가져다가 와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가 내 자신의 글을 추천한다는 부끄러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러기에 자추글에서 타인의 평가를 끌어오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추글에서, 정말 작가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으로 다루어야 할 내용은 딱 한가지 입니다.
절대적으로 자신에 의한, 자신의 글의 평가.
이것을 어찌하던 그건 작가 마음입니다만, 최소한 자추글에서만큼은 자신의 글만을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타인의 평가를 끌어오는 것은, 그것을 추천한 사람을 등에업는 호가호위한 발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다름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자신의 글을 추천하면서 타인의 평가를 끌어온다니. 그게 글쓰는 자의 최소한의 책임으로써 이해받을만한 겁니까?
자추는, 전 개인적으로,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이겠지만 작가로써 부끄러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광고와는 또 다른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자추는 정말 매너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에 대해서 추천하는 것이니 만큼, 철저한 반성과 혹은 자기위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건 그저 타인의 평가를 끌어다가 호가호위하는, 변명하는 글이 아닙니까? 오류가 있습니다. 정말 오류가 있습니다.
조금 흥분했습니다만,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말 자체에 오류가 있거나 혹은 거친 부분이 있었다면 이해해 주십시오.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한 말이니 이해를 바랄밖에 없습니다. 사죄조차 하기 힘든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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