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 꼭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먼치킨도 멋있는 먼치킨이 있고 (지금 딱 떠오르는게 가즈나이트군요.) 맨날 보던 그 내용 그 나물에 캐릭터, 설정 다르고 스토리 좀 바꾸고 연출 좀 바꾼 양판소 먼치킨이 있지요.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어지간히 잘 쓰는 작가분들이라도 거의 이렇게 되더군요.) 일단 먼치킨 하면 사람들이 학을 떼는 겁니다. 하지만 먼치킨 = 저질은 아니지요.
먼치킨이라고 부르면서 안보는 소설은 싸우는장면빼면 남는게 없는데 주인공이 무지막지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긴장감이 없는 그런소설인것같습니다.
무협중 백상님소설이 생각나는군요.... 상당수가 처음시작할때부터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스토리상으로 이것저것이 있어서 질린다거나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연으로 소설 1/3이상 잡아먹는소설들보다 재미있게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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