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보기엔 뭐 어쨌든 글도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한 사람과 내면과 가치인식에 대해 영향을 줄만한 글도 글입니다만
킬링타임을 위한 가벼운 글 역시 글입니다.
후자를 찾는 사람은 자신에게는 그것이 유용하다고 느끼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쟝르 문학이 순수 문학과 비교되어 항상 열등한 것으로 보는 시각들이 아직 사회 다수여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만, 순수 문학이라고 쟝르 문학보다 우열관계에 있어 앞선다는 것은 요즘같은 가치 다원화 사회에서는 웃음거리 아닐까요(..) - 물론 그렇다고 쟝르 문학이 항상 재미만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쟝르 문학 역시 순수 문학에서 볼 수 있는 예술성을 겸비할 수도 있겠지요.
여튼간에 앞으로 시간이 더욱 흐르면, 지금의 우리가 사회의 주류가 되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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