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뭐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게임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뭐라고 말할까 게임이 수단이 되어야 한다 랄까요 옥스타칼비누스의 아이들이였나.. 아무튼 그 게임소설은 보면 게임이 수단입니다. 현실이 더 중요하죠. 게임은 단지 중요한 소설적 장치일 뿐입니다. 하지만 요즘 게임소설은 게임안 만 다룰뿐이죠.
하지만 요근래 보면 어느정도 게임이 수단화되어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기대가 되는소설들이 몇개있습니다.
그리고 득템, 레벨업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설정상 레벨이나 아이템이 중요하지 않다면 몰라도요.. 레벨업, 득템이 무협소설의 무공이나 기연이랄까요...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 사기나 버그, 뭐 운영자(혹은 회사 관계자나 게임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등과 친해서 편애 받는것은 제가 봐도 문제가 있어보이는군요.
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들라면 버그나 사기가 없는이상은 게임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폐인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개폐인 주인공. 게임소설의 한계죠. (버그나 사기로 강해지더라도 폐인인건 마찬가지지만요. 먼산....)
개인적으로는 게임소설도 차원이동이나 환생물 같은 장르가 되버린것 같습니다.(벌써 되버렸나... 음..)
저기.... 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글쓰신분은 게임을 무엇을 위해 하시는지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악당을 처치하기 위해서?
당연히 재미 아닙니까?
저는 게임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를 거부하는 편입니다만..
설명하자면.. 작품 하나하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게 나올 수 있지만 장르화가 되는 순간부터 '식상해질 수 밖에 없는' 장르란 거죠..
목적의식이 없는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게임인데요.
거기다가 억지로 목적의식을 부여하려다보니까 소설이 이상하게 갈 수밖에 없는거구요. 그렇다고 목적의식을 부여하지 않으면 소설진행이 안되고.
추가로, 주인공이 강해지는건 운밖에 없습니다. 게임소설에서는.
이유를 말하자면, 무협소설이나 판타지는 재능에 의한 능력향상이 가능하지만 게임은 '모두가 평등한'게 일반적이므로, 작가는 운이라는 요소를 추가할 수 밖에는 없는거죠. 그게 어떤것이냐에 따라서 소설의 질이 달라집니다만.
제가 무슨소리 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결론은 하나. 재미없으면 안보시면 되요 -_-
게임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로서 한말씀 드립니다.
저 역시 많은 게임 소설을 보고 실망한 적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소설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서 모든 작품을 비하시키는 말씀이 코멘트에 간간히 써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게임 소설이 유치한 소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독자분들 연령층들이 낮고, 또 그러한 소설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의 장르문학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역사가 짧고, 미흡한 작품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운이 좋아 출판계약을 맺게되었고요.
하지만 적어도 게임소설=인터넷으로만 보는 소설 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분들이 왜 장르 소설을 보느냐 말하시는데 전 대리만족을 위해 봅니
다. 그런데 게임소설은 좀 흘러가는 방향이 이상하더군요 대리만족이 안
되요 너무.. 설정이 맘에 안드는경우겠죠 그런것이 획일화 되어 있다는겁
니다. 저만의 나름대로 판단엔 그리고 저만의 잡담에 많은분들이 동의해
주시는데 감사하공 이 잡담에 돌던질분들은 보지 말아주세요 잡담입니
다. 그리고 왜 보시냐고요 안타까워서 보기도 하고 그래도 작가님믿고 봅
니다. 이책은 안 그럴지도 몰라 하고요 지뢰밭 던질지언정 그중 섞여 있
는 보석을 노칠수 없어서 봅니다.
전 그런 보석을 보기위해 오늘도 이러한책들도 빌려 보겠죠... 그리고 또
또다시 울며서 이불 뒤집어 쓰며 반성할지도. 또야....
너무 민갑하게 반응마세요 전 걍 안타까움에 글을쓴겁니다. 비평 바판
할 제주도 별로 없어요 단지 제맘이 그렇다는겁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이해 안된다면 이해를 하지 말으심 됩니다. 꼭 태클 안거셔도 되요 이런
지나가는 행인도 있다고 보심되요 독자라고 이런글정도 못쓸권리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리플들이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면이 보여
서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오타가 심합니다. 그리고 두서 없이 쓴글이라 앞뒤가 안맞아도 양해 해주세요 이만 물러 갑니다.
저도 upez님께 한 가지 묻겠습니다.
소설을 왜 보십니까?
소설은 보는 것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독자는 분명 작가에게 그에 맞지 않는 소설 부분은 '태클'을 걸 권리, 비평권이 주어지고요. 그런데 그냥 보지 말라고 말하시는 겁니까?
또 한 가지 묻죠.
게임을 왜 하냐고 물으시고 즐기기 위한다고 답하셨죠. 그렇습니다. 즐기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 사람이 1000명이라 쳤을 때, (하하, 요즘 게임소설 보면 가관이더군요. 전 세계 사람이 거의 다 한답디다. 와, 그럼 몇 명이야?) 오로지 1명만 주인공입니까? 각자의 인생에선 자신의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같은 돈 주고 같은 게임 사서 같은 사람인데 히든 클래스, 편애 같은 게 있으면 그게 즐겨지시겠습니까?
하하, 게임을 즐기시는 걸 아시는 분이라면 형평성을 아시겠지요? 요즘 게임소설은 형평성 다 무시던걸요 ^^; 그걸 태클걸고 있는 겁니다. 지금 이 글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이번엔 저도 게임소설에 한가지 털어놓자면
왜 주인공이라고 기연만 짜아아안 뜩 주는 겁니까?!
도대체! 맨날 종족전쟁 - - 푸힛.
어이없어요. 종족전쟁하면 그리고 주인공이 히든 캐릭이 아닌 꽤 괜찮은 소설(?)도 이곳에서 항상 무너지곤 하죠.
어째서 주인공 쓰는 스킬엔 다들 엄청 쓰러지면서 지는 왜 안쓰러져요? 남들은 포션 안먹나? 남들은 스킬 안 쓰나? 남들은 운동 능력 제로인가?
아무리 가상 현실 게임이 운동능력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그정도로 차이가 나면 형평성 무시라고 다들 게임 안합니다.
- - 정말 요즘엔 게임 소설 안 보죠 <- 퓨전이나, 그냥 판타지나 보지.
(아, 참고로 전 무협은 ... 한 번 가무탄을 보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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