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면성뇌염님// 맞습니다^^ 참 나란놈은 보기보다 깨는 놈이었군아..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고 그 당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쓴 한글로20페이분량(초입부분)을 누나한테 보여줬더니, 다 보고 나서는 별로라면서 하는 말이 정황에 대한 설명이 너무 들어갔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당시의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뭐라고 변명을 하면서 누나한테 반박을 했지만 엊그제 다시 보니 누나의 말이 맞더군요. 누나는 판타지니 무협지니 하는걸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과거부터 양귀자나 공지영같은 유명 작가들의 책들에 빠져 살던, '일반소설'을 주로 읽던 사람이었죠.
그 때 이후로 내심 생각하고 있었지만, 엊그제 다시 보니 역시 사람은 타인의 시선과 충고를 중히 여기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겨울바른님// 그 모니터를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의 크기 만큼 겨울바른님이 성장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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