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국지 하면서 곽가살릴려고 엄청 버둥거렸는데(실제로 살린적도 있고), 삼국지 캐릭터중에 곽가.. 좋아합니다. 머리좋고 잘생겼고 싸가지 없고..푸핫핫핫.. 조조가 적벽대전이후 곽가만 있었어도.. 라고 땅을 치고 통곡했던.. 아아, 그러고 보니 저는 조조도 좋은데요. 중년의 멋진 아저씨 포스!!!
적벽대전은 나름대로 중요한 전투였어요.. 소규모까지는 아니지요..
하북을 손에 얻은 조조가 장강 이남으로 진출하려는 야욕을 꺾은 것이 적벽대전이니까요. 그때 손권이 항복을 했거나 전투에서 졌으면 삼국지란 소설은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뭐, 실제 전투는 적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지만 적벽대전이라고 이름붙이니까 그런가보다 해야죠..;;
그리고 삼국지를 토탈워 형식으로 군사를 하나하나씩 표현하면 재미는 있겠지만...용량이 수십기가 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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