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날아오는 화살을 쳐낸다는것은 가능하다 봅니다.
대신 거리가 멀어야 하고(가까우면 확인 후 처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화살촉을 치는것이 아닌 화살대 중간부분을 쳐내는것이겠죠.
일단 화살이라는것 자체가 총알보단 속력이 느리고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지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꺼라 봅니다.(보통사람이 아닌 동체시력이 뛰어난 사람의 경우죠.) 하지만 화살촉을 직접 쳐내는것은 확실히 힘들고 그 중간부분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로 화살을 쳐내는것은 가능할껍니다.
(진짜 화살은 아니지만 비스무리 만들어서 친구와 시험해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촉부분은 솜뭉치로 해놨죠. 실험대상이 됐던-실험을 제안한- 친구경우 5M정도의 거리에서 화살이 쏘아진후 피하기를 했을때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는 피했습니다.)
-_-;; 당시대정도면... 몇세기지... 대략 16~17세기인가....
그 이하일수도 있는데 제가 장궁쏘는걸 봤습니다.
물론 영국 16세기때 기술로 똑같이 만든 장궁이였는데요...(브리건딘 나온시기)
정확도도 엄청나고 파괴력도 좋더군요..빠르기도 하고..
눈으로 볼순있지만.. 일단 직사보다 45도 정도로 쏘는것이 더썌고요..(당연)
그래서 화살을 칼로 쳐낸다는것은.. 그냥 화살이 앞에 오니깐 칼 휘두르거나 화살대를 쳐서 방향을 바꾸는게 아닐지요..??
그것도 물론 멀리있어야하고 거의 직사는 안되겠죠..
45도로 가까이도 안되겠고요.. 그러니깐 사정거리 거의 끝에서 칼로 휙휙 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그리고 요즘은 사람들이 다 편하게 살지만.. 그땐 전쟁이다 뭐다해서
칼질연습도 마이 했을태니..현재인보다 육감도 있고 근육질에.. 뭔가 기술이 있겠죠 동체시력도 좋구요..
삼국지는 과장된 면이 많지요. 후한 말때의 전투는 완전무장한 장수하나가 먼저 적진한가운데로 띄어들어 부대를 혼란시킨 뒤 뒤에 있는 병사들이 와르르 몰려드는게 일반적인 전투였습니다. 보통 완전무장한 장수가 말을 전속력으로 몰아 부딪치는 힘은 과장 조금 보태서 시속 60~70k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가 내는 힘과 맞먹는다고 하니까요. 삼국지를 보명 본격적으로 진이니 전술, 전략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기마전의 전략 전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대는 후한말에서 약 100~200년 뒤, 그리고 계속 발전해 당나라 송나라(이 때는 오히려 쇠퇴했을 겁니다. 송의 경우 병력은 중국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거대했지만 군의 질은 말그대로 안습이었죠.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가 잘 아는 몽고기병(제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가장 강력한 군이라고 생각합니다.)으로 이어지죠. 아 이야기가 많이 딴데로 셌는데~~ 후한말에 장수들은 화살이 날아올 때 정말 치명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갑옷으로 대신 막았을 겁니다. 아무리 화살이 강력하다지만 세계제일의 철제련술로 말든 갑옷입니다. (후한말의 철제련술은 세계 제일 아니 철제련술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중국은 세계 제일이었죠. 고대부터 중세시대 등등. 문화,경제,군사,학문,등등 모든 면에서 말이죠.) 서양의 풀플에이트메일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상당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었겠죠. 뚫리더라도 그렇게 심하게 뚫리지는 않았을테고요. 또 이야기가 샌거 같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아마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화살이 날아올 때 갑옷의 틈이나 투구 사이 같은 범위가 한정적인 부분만 막으면 됐을 테니까요. 그래도 웬만한 무력을 갖춰야 했을 겁니다. 평범한 장수는 어 하는사이에 목에 활이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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