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의삽니다. 부러졌을 때는 일단 뼈가 어떤식으로 부러졌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dislocation되어 뼈가 완전히 어긋났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째서 뼈를 맞추고 핀으로 고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dislocation됐지만 적당히 된 경우는 x-ray 로 확인 후 뼈를 손으로 맞추고 기브스를 합니다. 그럴경우 거의 대부분이 완전히 뼈가 붙긴하는데 약간 어긋나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그냥 사는거지요. 세번째는 부러졌지만 위치가 정상적인 (금이 간 경우 라이터 프랙쳐 라고 하지요) 경우는 걍 반기브스합니다.
왠지 모르게 다들 알고 계시는듯.…
시점이 현대인건가?
현대가 아니라면 일단은 답변을 해 드리죠. (닥쳐!)
그럼 그만 두기로 하고 이라크관련 뉴스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방치 하는 겁니다. 1년이고 2년이고 그러다 탈이 나고서는 병원에 가서 팔을 잘라 버리는 거죠. 이건 이라크의 경우이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방법입니다. 바로 병원 행입니다. 잠깐! 여기에서 글 전개에 필요한 이성 npc가 등장하면 그 이후로도 병원 생활이 즐거워 집니다!(도대체 뭐라 카노?) 아니면 필요의 경우 거기에서 특별한 인연 예로 과거 해어진 연인을 만난다거나…(소설을 써라 소설을…)
시점이 판타지인 경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 퍼져있는건 대부분 퓨전. 정통판타지는 거의 없습니다. 정통판타지라고 해도 본래 서양의 판타지와는 형식이 많이 다르죠 거기에서 나오는 차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자로 보통 팔이나 다리가 부러진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그사람을 귀족이거나 왕족 즉. 고위급 인사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쫗기는 경우죠. 그럴때 대뜸 기절하고 산속에서 깨어났는데 아주 매력적인 이성이 치료를 해 주었다거나 아주 늙은 현자가 주인공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나중에 잃어 버린 동료를 되찾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포션이란걸 많이 사용하는 인간도 있죠.
그리고 후자의 경우 팔이 부러지면 아무 집에나 의탁해 들어갑니다.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많이 유행하는 거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서양계 정통판타지의 경우 다음 페이지에서 뚝딱하고 나아 있는 경우도 있고 주인공이 남성인 경우 아주 매력적인 여성에게 혹은 다른 사람이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치료를 해주고 마을의 상황을 알려주는 겨우도 있습니다. 여차여차 해보니 후자도 한국계 정통판타지군요.
1. 부목을 앞 뒤로 여의치 않은 경우 부러진 부분의 골절각 반대 방향으로 대고 부러진 뼈의 양 끝 관절부분을 묶어 고정한다. (뼈를 정확하게 맞추도록 노력한다.
2. 출혈이 있었을 경우에는 소독을 한다.
3.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곳으로 둔다.
4. 어혈이 생겼을 경우 적당히 피를 뽑아준다.
5. 안정.
분쇄골절이나 기타 복합골절의 경우 근대 이전의 치료술로는 무리수가 있었을 겁니다. 수술 자체가 힘들었을 테니까요.
버드나무 껍질보다 편리한 가장 효율적인 소염제는 강황 입니다.
사족을 추가하면
관절염 치료제 강황=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 안에 든 커큐민이 강력한 소염제이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커큐민 480㎎과 쿼세틴(양파·양배추·사과 등에 풍부한 항산화물질) 20㎎을 하루 세 번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의 폴립(용종)이 줄어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급하게 찾는건 버드나무가 편하겠지요...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 시대 설정이 중세 쯤으로 보았을 경우로군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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