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OTL 저처럼 글보단 일상생활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저런거 걸리면 끝장나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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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보고 싶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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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가님들은 저런병 걸리고 싶겠내욤. 가끔 책방에서 1,2권나오고 1,2년 후 그 다음권이 안나오는 책을 보면.. 얼마나 글쓰기가 힘든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이미 걸려있어서....ㅇㅇㅇ......
근데 솔직히 말해서 별로 안 좋아요. 무작정 시작해버리는 거니까. 결국 저는 쓰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중에 모조리 삭제해버립니다.
문제는 필요한글이 아니고 아무글이라는것이죠..
글쎄요. 그다지......제가 아마 그런 증세가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그게 말 그대로 속에 담겨 있는 것을 글로 마구 쏟아내는 것이기는 한데, 해놓고 보면 그다지 마음에 와 닿는 것들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순간의 감정이란 것이 정말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일까요? 고정된 것이 아닌 까닭인지 일관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파기 또는 그대로 봉인" 그렇게 반복입니다.
ㅋㅋ CSI에서 집필과다증이 있는 범인이 자신이 벽에 쓴 글을 도용한 놈을 죽인일이 나왔었는대요. 활자중독증처럼 특이한 병인 것 같습니다.
우울할때 글쓰면 글이 답답해져요. 글은 가장 컨디션이 좋고 그날 가장 신체적 정신적 리듬이 왕성할때 써야..., 그나마 기본은 한다는....., 뭐 그렇다는 애깁니다.^^
-_-... 뭐 농담이라고 하신거겠지만... 저런 병에 걸리고 싶다고 하신분 우울증 제대로 걸려본적 없으신듯 하네요.
우울증으로 인한 집필과다증 증세에 재능이 보태어질 확률은 매우 낮죠^^; 작가님들이 글을 많이 쓰는건 바라마지 않는 일이지만 우울증은 안됩니다. 절필하시면 어쩝니까..
서효원 작가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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