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드래곤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저 어느 정도 강력한 육체와 브레스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한다면 탄저균까지는 어느 정도 용인할 정도는 되는 군요.
하지만 일단 상식적인 드래곤의 설정을 생각할 때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탄저균이 어느 정도 드래곤의 육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도 해독 내지는 정화 마법이면 퇴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파충류와 비슷한 dna를 가지고 있다고 파충류가 싫어하는 화학물질로 방어한다... 일단 뱀이나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들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기에 그런 것들로 방어할 수 있겠지만 드래곤은 인간을 능가하는 이성을 가진 고도의 지적 생명체입니다. 사람도 필요에 따라서는 본능적으로 꺼려지는 어떤 환경 속으로 제 발로 걸어들어가기도 하는데 하물며 드래곤이라고 그렇게 못할까요? 게다가 비슷한 dna를 가진다 해도 기본적으로 일반 파충류와 드래곤은 신체 조건 자체가 레벨이 다르지 않습니까? 또 거기다가 드래곤이라면 역시 사기 기술인 마법으로 쓸만한 방도를 찾을 것 같네요. 프로텍트 프롬 000... 뭐 이런 식의 마법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드래곤은 온도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추위에 강한 드래곤(화이트나 실버라고 보통 불리는 드래곤)이 있기도 하고 또 기본적으로 그런 외부환경에 있어 극한의 저항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 스케일이 그냥 드래곤 스케일이 아닐 겁니다...
뭐 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드래곤이 캐 발릴듯... ㅎㅎ 바위를 녹일 정도의 브레스라 하더라도, 탱크의 두꺼운 장갑은 금방 녹이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현재 대공화기의 수준은 마법력과 비교가 안될테고, 일단 드래곤은 상대가 보여야 싸우겠지만, 이미 현대 공중전은 시계전투가 아닙니다. 어디선가 날아든 미사일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되죠. 덩치가 상당히 커서 레이다에도 쉽게 걸릴테고, 그렇다고 스텔스 처리를 하고 있지도 않을거고, 화염을 내뿜는다는 것자체가 로켓에 비해 상당히 느릴텐데... 에반게리온의 사도같은 설정이 아닌 이상에야. 정통 환타지의 드래곤은 현대전에서는 너무도 손쉽게 발릴겁니다.
드래곤이 사람과 같은 생물인가요?
애시당초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사람, 동물, 식물 등 특정 종에만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같이 걸리는 것도 있고요.
예를들면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든 졸라 쌘 세균이 강아지 한마리 못죽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드래곤이 지능높은 파충류 수준이면 해당되는 균을 개발하면 되겠죠...라지만 애시당초 개발하려면 해당 종에 대한 연구가 필수인데 먼저 드래곤을 생포해다가 몇년간 연구라도 해야겠군요.
행여 AIDS나 조류독감처럼 변종 감염이 나왔다고 칩시다. 그럼 졸라 멋지고 쌘 드래곤님들은 인간이나 엘프 기타 종으로 변하면 땡입니다.
똑똑한 녀석들이니 느긋히 1000년만 연구하면 완벽한 면역체계를 갖추겠네요.
...대충 보며 느낀건데...드래곤이 이깁니다. 바위를 녹이는 브래스면 탱크따윈 금방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속(강철)이 암석보다 녹는점이 낮습니다.
레이더의 경우 금속을 감지하는것이기 때문에 드래곤이 금속재질(본이나 비닐)을 가지지 않는다면(일단 생물이니) 잡히지 않습니다.
적외선 미사일도 빙룡등을 보면 매우 낮은 온도라 소용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바이러스등도 빙룡이나 화룡,독룡이면 소용없을 가능성이 높구요.
(낮은온도나 고온에서 활동하기가...그리고 목저에 맞는 바이러스 만드는것 자체도 문제지만 그걸 제어한다는것은..)
다른것으로 9서클이라는 것들이 하나같이 공간이나 차원에 간섭하는 능력이라 현 과학능력으로 어떻게 할수 없습니다.
대신 드래곤들이 반지의 군주쯤에 나오는(드래곤라자) 능력을 가진다면 현과학력으로 충분합니다. 물자 충분한 보병으로도 가능할겁니다.
차원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과학력이면 레일건도 가능할거니...이것만 쏴도 끝나겠네요..
레이더는 금속이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비금속 글라인더나 금속을 별로 안쓰는 비행기등은 별 효과가 없죠.
설정 나름이긴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한국판자지 소설에 등장하는 드래곤정도의 힘(수천년살고 검기검강은 되야 상처입는 피부 9서클 마법)정도라면 과학자 5명으로 무리겠지만 현대 국가의 힘이면 드래곤 정도는 잡을 것 같은데요.
보통 저정도 무력이면 드래곤 1마리, 판타지 세계 강대한 국가 하나랑 삐까 뜬단 설정이지 않나요.(오러 쓰는 기사 , 마법사 수백수천 <= 드래곤 보통 이정도로 등장하더군요)
근데 현대 국가는 판타지 세계 국가보다 수천배는 강하단거...
5,6,7 뭐 이런 써클 마법맞아도 어느정도 상처입고 5,6 서클쯤 되는 마법사 수백명의 마법 캔슬하는데 피똥싸고 그랜드마스터, 소드마스터랑 설정의 인간이 어느정도는 상대가능한 일반적인 한국 판타지 드래곤이라면 이것보다 수백배는 강한 화력의 미사일과 무기등을 수백만개 보유한 현대국가에겐 발릴 수밖에 없겠죠,,물론 피해는 막대합니다ㄳ
위에 비금속은 레이더에 안걸린다는분.... 걸립니다.
글라이더가 안걸리는것은 크기가 작고 저공비행하기때문이죠.
스텔스 전투기의 원리는 레이더에서 사라지는게 아니라 아주 작게 보이는것입니다.
보통 레이더들은 조그만 물체(새들 크기정도)는 탐지하지 않고 그냥 걸러 내도록 셋팅이 되죠.. 자그마한 물체까지 탐지해서 연산할 만한 컴퓨터를 전투기나 레이더 장비에 탑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랩터의 경우 레이더 반사파 단면적이 말벌크기 수준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끝으로 환타지와 현대과학중 누가이기느냐는 어디서 싸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듯.
현대의 어마어마한 최신무기의 경우 그걸 사용할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있어야 위력이 나오죠. 장거리 미사일의 경우 인공위성의 백업이 필요한것이고 특히 현대전의 경우 네트웍전으로 가는 양상인데 이런 인프라 없이 무기만 딸랑 판타지로 넘어간다면 ㄱ임이 안되겟죠.
양판소의 범람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퍼진 드래곤(검강 정도여야 상처, 9서클, etc)이라면 당연히 드래곤이 이기지요. 현대과학가지고는 안 됩니다.
일단 드래곤이 우주로 나가서 메테오만 뿌려대면 그걸 대체 무엇으로 요격할건가요? 게다가 핀포인트 저격이 가능합니다. 군사적 요충지, 사회적 요충지, 각종 설비, 시설 등등 마음 먹으면 못할게 없지요.
거기다가 9서클 정도되면 못할 것이 얼마나 됩니까? '언령'으로 지성을 갖춘 생명체를 살해할 정도인데 중요인물들에게 세뇌만해도 타격이 엄청나겠지요.
한 마디로 도라곤 우왕ㅋ굳ㅋ
판타지가 말이 않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저런 말도 않돼는 설정은또... 오랜만에 보네요...
판타지 설정과 과학 기술이라...
워프? 웃기죠....
그 순간 가속에 우주선에 탄 사람들은 모두 즙이 되어 있겠죠.
물론 그 우주선이 무사하다는 보장도 없지만 서도...
5명이 타고온 우주선이 아무리 크다해도 각종 설비는 그리고 우주선을 유지할 만한 에너지 원은? 방어력은?
암튼... 현실과 판타지가 한판 붙는 다면, 무조건 판타지가 승리하죠.
현대 과학... 핵...
메테오도 막아내는 엡솔루트 실드더구만...
까이꺼.. 좀 피하고 실드치고 한잠 자고 인나지 뭐...
한잠 자고 인나면... 방사능 정화 됐겠지...ㅋ
요즘 소설을 잘 안봤더니.. 드래곤이 그런 괴물로 올라가 있었습니까? 폴리모프가 된다면... 이미 반칙인 상황이고, 보통의 날개달린 고질라 정도 급으로 생각했을때는 현대과학의 압승이겠죠. 그러나 그정도 반칙적인 세계관을 동원한다면, 과학도 SF란 세계관을 동원하면 그만이겠죠. 워프로 이미 텔레포테이션도 자유롭고, 그로 인해 드래곤이 텔레포테이션을 할때, 차원의 균혈을 에너지의 위상차로 미리 감지가 가능하고, 어느쪽으로 이동했는지까지 찾아낼수 있죠.(일반적인 SF의 워프 설정) 드래곤이 스텔스 된다는건 솔직히 웃기고.. 차폐제를 바르지 않은 이상, 금속이든 아니든 다 걸립니다. 또한 현대 미사일도 열추적방식만 쓰고 있지 않고, 복합식입니다. 드래곤의 피부가 바위정도의 경도를 지녔다면, 벙커 클러스터로 손쉽게 뚫릴테고, 머리 정도는 대구경탄환에도 피해를 줄 수 있을겁니다. 독룡이라고.. virus에 내성이 있다는건 ㅡㅡ; 기본적으로 신경개스계의 화기라면, 숨을 쉬는 이상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구요. 방독면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요즘 탱크는 직접적인 핵피격만 아니면 살아남습니다. 바위와 비교되지 않죠. 물론 만화처럼 바위가 그냥 녹아내릴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 무슨 플라즈마도 아니고, 보통의 화염가지고 그렇게 녹아내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SF로 간다면 위성에 탑제된 레일건이나 아광속 미사일로 손쉽게 잡으리라고 봅니다. 레이져건이 나오면 피하고 자시고도 없죠.
글쓴이의 상황이라면, 현대과학이 몬짓을 해도 못이깁니다.
(방주안에 메가톤급의 핵무기가 있었다더라.. 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저런거 터지면, 자폭한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과학이 대단하다 대단하다 대단하다 하지만,
그 과학의 대단함은, 몇분 배우고 쏠 수 있는 총의 대량생산.
준비된 시설에서 버튼한번 누르면 발사되는 미사일.
수 많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움직이는 각종 기계들.
이 모든것이 한곳에 모여있을때 대단한겁니다 -_-
사람 5명이 지식을 몽땅들고 갔다 한들...
머릿속에 있는 지식으로 몇년동안 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가서 맛스타한테 베이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반도체 하나 만들라고 하면, 얼마나 거대한 시설이 필요한지 아시는지요.
2차 산업의 뿌리라 생각할 수 있는 각종 공업재료들.
철강. 아연. 등등등등...
하나 만들라면 얼마나 큰 시설이 필요할까요.
멘땅에 해딩한 과학은 힘을 낼 수 없습니다. -_-;
ps. 드래곤이 어떤놈인지 연구가 끝나고.
그걸 바탕으로 작정하고 그거 잡기 위한 현대군대가 동원된다면...
싸워볼만하겠지만.. 이경우는 설정따라 결과가 다르겠죠.
그러나, 방주타고 5명이 넘어가서 싸운다?
드래곤은 고사하고.. 소드맛스타한테 베이지나 않으면 다행인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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