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목적에 따라 과거로 간이들은 희생자가 될 수도 있고 보상을 바라는 자들이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보는 각도에 따라 양쪽 모두 해당이 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거를 바꾸고자 과거로 가는 이들은 그들의 현실을 타파하고 이상을 위해 과거를 바꿉니다. 그리고 미래는 다른이들의 손에 맡기고 (또는 계속 개입하던가) 자기만족을 하는거죠.(이런 사람 엄청나게 많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현실에도) 브라운같은 이들은 과거를 바꾸지 않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공해야만 미래는 변치않고 같은 모습으로 남게되고, 그들을 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것이죠(미래 어느 시점부터 만들어진 시스템이니 가능한 얘깁니다). 만약 실패한다면 미래 그와같은 이들을 위한 보상은 사라지게 되겠죠.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은 본문중에 충분히 나옵니다.
전 소설상에서 설명한 타임머신이란건 '과거로 간다'라는 개념보다는 '현재를 바꾼다'라는 개념에 가깝다고 봅니다. 사용자을 제외한 공간의 에너지를 과거의 에너지 상태와 동일하게 만듦으로써 브라운(이름이 맞던가요?)이 있었던 현재 자체를 주인공이 있었던 과거로 바꾸는것이죠.
즉 브라운이 타임머신을 작동시켜서 현재를 과거로 바꾼 순간 과거는 현재가 되고 브라운이 있었던 미래 자체는 없어지는겁니다. 남은것은 미래를 기억하고 있는 브라운이 미래에서 받았던 임무대로 현재를 조작하는거겠죠.
외계인이 주인공에게 줬던 스케줄표처럼 말입니다.
어떤이유로 과거로 보냈음->
과거로 온 사람이 현재를 바꿈->
미래가 바뀜(보낸이유가 됨 : 과거로 온 사람이 있음으로 존재함, 만약 미래의 자신을 바꾸고자 자신이 직접왔어도 입자의 분해 및 재 결합에서 설명하듯 바뀐미래의 자신과 과거로와 있는 자신은 동일인물이라 할수없음; 유전적으로 동일하더라도.)->
보낸시점이 사라짐 그러므로 사라지기전의 보낸시점에의 무언가의 보상준비해 두었다고 했죠 그것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보상이라고 나오죠.->
보낸시점이아닌 만들어진 시점으로 이동함 시점을 잡기 힘들어 이동이 불가능할경우 특정시점까지 자기동면(자신의 생채시간을 멈춤)
별루 설정상의 오류는 크게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흠...타임 패러독스를 이야기 하시는듯한데 그런 오류를 만들지 않기위해 작가님이 노력하신 흔적이 시간을 하나의 절대 관념이 아니라 단수 측정도구로 생각을 바꾸고 원자의 방을 이야기하신거죠...과학적 근거니 뭐니 다 때고 소설의 설정과 이야기 내용으로 보면 타임 패러독스는 일어나지 않는것 같은데요...시간을 역행한 사람이 역행할수 있는건 자신을 구성한 에너지를 고정시켜 완전히 독립된 물질(죄송..다른말이 생각이..)이 된다는 설정인듯한데 너무 깊게 생각하신듯하네요
그래서 SF 가 어려운 거죠... 외국의 유명한 SF 작가들은 자기 소설에 물리학적 오류가 있나 없나..... 대학 교수들에게 문의를 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한국 장르문학의 특성상 대학 교수가 상대 해 줄리는 절대 만무하고......
판타지 소설이야 어차피 100% 작가님의 세계관 설정이니 앞뒤만 맞아 떨어지면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만...... SF 비슷한 소재를 다룬다면...... 기초 지식은 필수 겠지요.
'안노히데야키' 감독의 SF 애니를 보면 ...... 정말 SF 라는 소재를 이해하기 위해 대학 물리 정도는 배우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니 내용 이해 하기 위해서 한때 도서관에서 좀 썩었습니다. 물리학책 잡고 씨름 했다죠. 그리곤 깨달았죠. 엄청난 배경 설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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