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 작가의 네임벨류
2. 나의 스타일인가
3. 내가 생각하는 수준의 개연성이 있는가
4. 제목과 조회수
5. 연재주기
이 5개면....... 'ㅁ' 제 선작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작품인듯싶습니다.
참고로 전 다른사람들 입에서 대단하다고 아무리 떠들어대는 작품이라도, 가차없이 짜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연성 기준을 어느순간 못미쳤다 생각하면 가차없이 짜릅니다. 용두사미는 당연히 짜릅니다. 조회수로 일단 글의 수준을 감히 예측합니다만, 결국 글을 읽어가면서 판단하는건 본인 스스로겠지요. 단지 옥석을 1차저으로 걸러낼 필터기능을 이미 많은 분들이 해주셨으니, 'ㅁ' 2차필터만 잘 설계하면 즐거운 문피아가 되겠지요.
저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주인공이 짜증나는 경우 같습니다. 스토리가 이상하게 흘러간다거나 해도 왠만큼은 읽어주는 편인데, .. 주인공 뜬금없이 삽질하는 소설은 정말 -_-;;; 물론 주인공 한명 뿐 아니라 중요인물 들이 삽질하는 걸 말합니다만..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에서 여자주인공이 주인공 사랑한다더니, 뜬금없이..겁탈(?)당해서 이상한 남자아기를 임신하드니만, 주인공이랑 강간마랑 싸우는데 뜬금없이 주인공 칼로 찌르더군요 -_-;; 급4차원적 전개.. 이런건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ㅋ 또 어떤 소설에서 주인공이 신검을 적에게 던져주며..'이걸로 자결해라..'하니까 적이 그 칼로 주인공 찔러서 주인공 큰 부상 입는다거나...이런 장면이요-_-;; 재미있게 보다가도 정이 확 떨어져버리는거죠..
인터넷이 출판사의 투고장소로 착각하는 작가의 작품들??
출판구조가 이상하다 어쩐다..하는건 우선 작가들의 저런 태도도 크다고 보기에 그렇습니다. 뭐..아마추어가 연재하다가 우연찮게 출판제의가 들어왔다 는 어쩔수 없지만 프로작가들의 의도적으로 출판을 목적으로 인터넷연재를 출판사의 투고를 담당하는 사람의 이메일주소와 착각하는듯한 모습은 별로...
작연란의 글은 아무리 재밌다고 소문나도 읽지 않습니다. 책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그다지...보지도 않고요. 그만큼..자신없이 썼다는 느낌이니까요.
자신의 노력을다하고 아쉬움없이 후회없이 쓴글이면 결과야 어떠하던 원고투고를 했었겠지요.
마냥..."요즘 출판 구조가 이러하니..."는 변명같아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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