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신분은 공주. 제국의 공주, 왕국의 공주 등... 신분이 낮은 게 없지만 히로인의 계층은 제국의 공주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외모는 닥치고 제국 제일의 미인 아니면 3대 미인. 간혹 성녀가 있습니다만...혼전순결의 개념은 있으나 이들은 보통 주인공에게 몸주고 마음줍니다.
이들 미녀의 "공통적인 기술"이라 하면 첫 째로
1번 납치당하기,
2번 엑스트라 악당에게 쫒기는 도중에 여차저차 상황이 안 좋아지고 강간 당할 뻔 하다가 주인공이 등장하게 해주는 스킬,
3번 주인공이 암살하려는데 목숨을 구원 받게 되고 따르는 신공
.
.
.
.
.
무협-
칠룡사봉이니 무림오화니, 그 빌어먹을 설정상에는 화花 봉鳳 등이 무조건 들어갑니다. 검화, 도화, 옥봉, 화봉.... 이들은 보통 잘 나가는 세가 출신이고, 무공에 달인들 입니다. 하지만 주인공보단 늘 약합니다.
가끔 구파일방의 제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들은 대개 꽃이 만발하고 화려한 화산파의 제자인 경우가 많지요. 다른 경우. 금원보(?) 같은 돈 많은 상단의 금지옥엽 딸인 경우가 있습니다.
결코 히로인은 평범한 출신이 아닙니다. 간혹 주인공에게 달라붙는 평민 미녀라고 하면,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하녀 정도로 등장하게 됩니다.
.
.
.
.
학원물-
남자들은 히로인을 xx학교의 3대 퀸이니 뭐니하며 굉장히 오버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남학생들은 3대 퀸이니 뭐니하는 별명 같은 거 짓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일진, 그들은 100%순수 양아치로 등장해서 히로인에게 껄떡껄떡하다가 주인공의 "감춰진 싸움실력"에 개털립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일진들과 싸우지 않습니다.) 일진들이 개털린 후에 히로인은 "어머, 저런 남자도 있었나?" 하면서 새침떼기 모드로 진입합니다.
일진들이 복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히로인은 납치를 당합니다." 주인공이 혼자 쳐들어가서 수십 명도 넘는 일진들을 두들겨 패고 히로인과 알콩달콩 놉니다.
이 때 인터넷으로 주인공의 싸움실력이 퍼지고 굉장히 오바하면서 시끌버쩍하고 잠시 후 또다른 히로인이 등장.
.
.
이상, 순수 양판소 히로인의 전형적인 패턴이었습니다.
특징은 어떤 장르의 양판소든 다같은거같습니다.
주인공'만'바라보는 해바라기 이되
사람냄새가 나지않는 오공시절저희 어머니수준보다 더한
아무것도 몰라요 수준의 백치끼를 뿜어주시며
설명은 똑똑하다고 했을지라도, 대체 어딜봐서
이아이가 똑똑한건지 나이에 맞는 최소한의 지능이라도 있는건지
공룡의 뇌라도 달고있는건지 아리송해지는 지능수치정도와
귀하게자란딸내미든 암살자로 나오든
어떤환경에서 자라왔어도 가히 살인적인 눈치를 보여주어서
보는이들에게 사람인지 아니면 돌덩이인지 도무지 알수없는
패닉에 빠지게 하는것 정도겠군요..
주인공이 삼처사첩을 하던 관계없이 포용하고 사랑해주는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한다. 언니동생하고 지내고 웃으면서 친구처럼 지내준다.=_= 거꾸로 생각해서 여주인공이 남편 두명두고 있는데 남편들끼리 형동생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거랑 똑같...헉!!!!!
아놔ㅠㅠ여자지인들이랑 메신져에서 어쩌다 양판소 히로인얘기가 나왔는데, 그상황되면 우선 머리채를 붙잡고 싸대기를 열번정도 갈긴 뒤, 머리고 얼굴을 들이받아 눕힌 다음에 거시기를 미친듯이 내려찍다가 세게 밟은다음 그상태에서 발을 비벼주고 마지막으로 한대 걷어찬 다음 이혼하러ㄱㄱㄱㄱ로 결론이 났음.
Commen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