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님이 지은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이란 글이 있죠. 라틴계에서는 그 때 동시에 출판된 '다빈치코드'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일단 이작가님이 83년인가 2년인가에 노벨문학상을 타셨거든요. 우리나라로도 동시 발매 된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많은 부수가 팔리지 않았어요. 우리나라는 그당시 다빈치코드가 1위였던 거로 기억하고, 제 기억이 맞다면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은 순위권에도 못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창녀'라는 단어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게 제목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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