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맞습니다.
삼재검법은 단순하게 수평공격, 수직공격, 점공격 이렇게 3가지만 다룹니다.
이것으로 다이내믹한 검법을 만들어야 최강이 되겠죠.
각종 검법들이 그러한 기본적인 삼재검법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런 내용은 깡그리 무시하죠.
명문의 검법이라하면 대대로 내려온 검법의 정화들을 모아서 다시 최고의 검법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반복이죠.
이러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다른 검법들은 젊은 주인공이 삼재검법을 통하여 깨달은 검법에 맥없이 무너지죠.
이에 세인들은 와~~! 대단하다~~! 이런 반응들이 ><
그러면서 개연성을 갖다붙히는 것이 주인공이니까~! 그는 불세출의 기재니깐~! 이런 내용들이죠.
제가 볼때는 이게 좀 아니거든요.
생각난 김에 댓글로 적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졌네요.
유투브에 있는 삼재검법 링크 다시 걸었습니다.
처음에 걸어두었던 영상은 아래 검색 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신 후
카페 첫번째 정종태극 삼선무관 자료를 클릭하시면 회원가입 없이도 볼 수 있습니다.
<a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nil_id=tot&stype=tot&q=%BB%EF%C0%E7%B0%CB%B9%FD target=_blank>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nil_id=tot&stype=tot&q=%BB%EF%C0%E7%B0%CB%B9%FD</a>
기본이 중요하긴 한데 단지 기본만 있다면 글쎄요..ㅎㅎ
제가 생각할때 기본을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시험(실전or생사결)을 볼때 물론 기본이론서(삼재검에 비유)가 중요하고 받침이 되야 하지만 문제집(고급검술)도 풀어봐야 하고
모의고사(비무)도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기본서만으론 절대 시험에 합격할수는 없죠..
신공절학이 왜 나왔을까요?기본만 익히면 될텐데..충분히 답이 되지 않을까요?ㅎㅎ
제가 생각할때 기본을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좀..오히려 삼재검법을 익히고 최강자가 됬다라는건 그걸 기초로 자신이 응용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거쳐서 최강자가 된거지 수직,수평,대각선베기만으론..ㅎㅎ;;
좀 더 개념을 나눠야죠.
움직이는 투로를 정리한 법(法)과
직접 몸을 단련하는 공(功)으로 보았을 때,
기본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적인 형과 법을 준수하라는게 아니라,
몸을 단련하는 기본공을 중시하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삼재검법이라는 하나의 형식이지만, 대부분의 형과 법에는 몸을 움직이는 수련법도 포함된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삼재검법이라도 열심히 단련해 마음가는 데로 몸이 가는 경지에 이르면, 어설프게 고급 검술 익힌 사람보다 잘 싸우겠지요.
자신의 불리함을 알기에 기회를 노리거나, 헛점을 보여 적을 유도하거나, 기회를 만들어 공격하겠죠.
다른 비유로 말하면, 뮤탈리스크 짤짤이만 극으로 연습한 저그 유저가 있다면, 어떤 상대를 만나든 그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죠.
아무튼... 좀 더 깊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기본을 갖추는 부분은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체계적인 수련과 훈련을 받은 명가의 자제에게는 어쩔수 없죠.
공부에 기본이 중요하다지만 기본적인 학교공부만으로는, 머리도 좋고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과외등을 받은 사람을 따라잡아 서울대 가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죠. 왜냐면 서울대생 중 교과서만 보고 서울대 간 사람은 정말 극소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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