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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김둘레
    작성일
    09.08.30 16:34
    No. 1

    다른 건 몰라도 언어 문제는...확실히 궁금하더군요, 한 백년만 되도 대화하는데 지장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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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광천혈마
    작성일
    09.08.30 16:50
    No. 2

    소설이니 가능하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08.30 16:53
    No. 3

    무엇보다, 신하들의 권리가 강한 조선에서, 현대 대한민국에서 조선으로 넘어간 이양인(단발)들을 발탁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고, 그걸 신하들이 반대하는데도 왕이 그걸 무시할 정도로 권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넘어가는 시점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기나 집권 직전인데, 이때 즈음 가면 조선의 경제적인 사정은 극악 그 자체입니다. 도로망은 제로에 가깝고,군사력은 손쓸 수 없을정도로 피폐. 국민경제는 이미 파산이고, 국가재정 역시 파산상태. 잦은 농민봉기로 정국은 불안정. 러시아 혁명 직전의 로마노프 왕조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망해가는 나라인데, 한 5명~9명 넘어갔다고 완전히 초강대국이 되질 않나, 한 사람이 시대 자체를 바꿔버리질 않나, 수공업으로 후장식 소총을 뚝딱뚝딱 만들어서 전군에 보급해서 몇만대군을 가볍게 만들질 않나. 신형 대포와 신형 소총 개발할 자금은 어디서든 척척 들어오고, 그 자금 마련 방법이라고 나온 정책이나 계획들도 척척 들어맞습니다.

    우연이라기보다는 사기적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홍익인간이네 어쩌네 하면서 완전히 성인군자 나라가 됩니다. 타국 침략은 해방전쟁으로 포장되고, 타국의 침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도 전쟁중 흔하디흔한 전쟁범죄 하나 일어나질 않습니다.

    공산당이 생기면, 꼭 정부와 협조하는 노선을 타고, 마르크스-레닌주의랑은 진즉에 결별해버립니다. 또한, 식민지나 다름없는 본토 외 지역 주민들에 대한 차별하나 없거나, 그 차별이 2대도 가지 않아서 사라집니다.

    즉 대체역사라는 소설 자체가 일종의 마스터베이션 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죠. 뭐 따지고 보면 만주로 우리나라가 쳐들어 가도, 중국, 만주인들 입장에서는 엉뚱한 녀석들이 지그네땅이라도 쳐들어 가는 것, 즉 침략입니다만, 아무도 이걸 지적하지는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KIRCH
    작성일
    09.08.30 17:37
    No. 4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고1 교과서를 펴고, 훈민정음 무개정판을 한번 흝어보세요.
    대화가 가능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초능력자. 평범이 아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8.30 17:53
    No. 5

    루시드님 쓰는 법에 차이가 있을 뿐, 말을 하는건 조금 다를텐데요.
    뭐, 그래도 힘들테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홍삼
    작성일
    09.08.30 18:24
    No. 6

    북한말을 생각하면 편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9.08.30 18:46
    No. 7

    솔직히 타협 아닐까요... 일일이 설명하고 시간 들여가면서 배우고 하는 소설이 현 출판시장에서 먹힐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잔월루
    작성일
    09.08.30 18:52
    No. 8

    언어와 관련한 부분은 대체역사물만의 문제가 아니죠.
    무협도 판타지도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무협도 천하가 좁다며 다니면서도 언어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판타지도 언어 문제는 고작 이계물 정도에서
    그것도 한 일이 년이면 언어 문제 해결인 경우가 태반이죠.

    그리고 최고사령관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대체역사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개연성이나 사실성의 문제는 작품마다 다른 게 아닌가 합니다만.

    어차피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르겠지만
    비교적 즐겨보는 이의 입장에선 대체역사물을 자위물이라 칭하는데
    과연 다른 소설들은 크게 다르냐 라는 생각이 매번 드는군요.

    하지만, 회색물감님 말씀처럼 병원균이나 면역에 대한 부분은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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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갱장해애앳
    작성일
    09.08.30 19:10
    No. 9

    한마디로 하자면 '주인공보정'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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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황금동전
    작성일
    09.08.30 19:45
    No. 10

    더욱더 재미있게 여겨지는 것이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에서 장풍이나 검강으로 산 허리도 부수고 잘를수 있는 사람들이 그것도 무한정 쓸 수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것을 계속 사용하면 될 것을 적을 향해서는 잘 안써서 주인공이나 주인공과 친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면 매우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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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도화서
    작성일
    09.08.30 19:49
    No. 11

    최고사령관님 그런 무개념 양판 소설도 많지만은 정말 개념작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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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정장공
    작성일
    09.08.30 20:43
    No. 12

    중국 춘추시대로 가서 관중과 포숙아등의 영웅들을 보고싶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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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라그매니아
    작성일
    09.08.30 23:08
    No. 13

    뭐 그러한건 대체역사물뿐만이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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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8.31 09:07
    No. 14

    이런내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말 그대로 대체역사 미래인이 미래의 기술을 가지고 과거로 이동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써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무공 쓰고 마법 쓰는 것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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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09.08.31 10:18
    No. 15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게 써야 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런식으로 하다간 아무것도 못하죠 예를 들어보죠

    '참 쉽죠?'을 쓴다고 해봅시다

    이걸 일일이 대조해서 '참은 어떻게 쓰고 쉽죠는 어떻게 해야하는데 이는 어떻고'

    작가는 작가나름대로 고생이고 독자는 독자대로 고생입니다 판타지와 무협과는 다르죠 역사대체소설은.. 차라리 판타지나 무협에서 이런다면 신선한 시도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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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뮤라파트
    작성일
    09.08.31 15:48
    No. 16

    저도 동감이네요 특히 언어 문제는 저도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겁니다.
    훈민정음을 차치한다고 해도 그당시 한글로 쓰여진 소설들의 대화체만
    보더라도 주해없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꽤됩니다 특히 미국에 살당시 중세영어 수업을 들을때 세익스피어 작품을 배우게 되었는데 세익스피어 작품은 희극이기 때문에 당시 대화체가 적극 반영됐다는 소리인데 현재 영어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제2외국어 배우는 기분이 었습니다. 그당시 공부하며 느낀게 내가 과거로 떨어졌으면 대화가 가능 했을까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과거 회귀 발전물은 쉽게 납득할 수가 없어서 지금도 잘 안보고 있네요 차라리 장풍이나 마법같은 판타지적 요소들은 그냥 상상적 산물이라 여기고 어느정도 앞뒤만 맞으면 그런가 본 다 하는데 아예 외국으로 떨어져서 다시배우는거면 몰라도 조선이나 신라 고구려등등 한국의 과거로 떨어져서 바로 말이 통한다는거 보면 근본적인 부분에서 괴리감을 느끼면 아무래도 읽기가 힘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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