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막죽이는것은...그당시 시대상황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당연시 될수도 있습니다. 죽지 않으면 죽는곳에서 지금 현대와 같은 룰을 적용하라는것은 말이 되지 않지요. 다만, 글쓰는 이가 그 시대 상황에서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잘 설명해 놓아야겠지요.
여튼, 그런 상황이 있음에도 막죽이는 것이라 말한다면...
전쟁터에서 그러한 것들이 얼마나 적용될지 모르겠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간적인면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흠...복잡하군요.
여튼, 저는 윤리와 도덕은 언제나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상대적인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글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런 글들이 골베에 올라가는 현실을 탓하는거겠죠.
그러니 그런 소설들을 딱 집어서 적을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출판사들이 돌덩이가 많지만 질좋은 토지를 개척하지 않고
있는 토양의 양분만 빨아먹다가
장르문학이 이지경이 되는것에 일조한 격이니
부메랑 효과를 받은격이라 해도 되고...
그리고 지혜는 꼭 지식이 훌륭한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법이 아니랍니다.
단어는 틀렸지만 말씀하시는건 분명히 맞는말인데요?
문제는 도전하는 출판사가 한두개라면 손해보기만 하고 이득은 다 나눠가지는 구조인데 누가 도전할것이며
출판사들이 합심해서 도전한다는 가정은 쥐꼬리만큼도 현실성이 없네요.
흰쥐와 검은쥐가 뿌리를 다 파먹으면 그저 떨어져 죽지도 살지도 못할뿐....
확실히 맞는 말씀입니다만...
요즘 10대들이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만큼 순수하지가 않답니다.
팔링고로 사귄 일본인 오덕이 놀라더군요. 일본애니, 일본만화, 미연시 등 ... 이정도면 거의 일본이나 다름없다고 해도 될정도로요. 그럼 그 일본 애니, 만화, 미연시들은 누가 찾는 걸까요?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없는게 당연 한겁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들은 거의 전부 10대가 소비합니다. 공유기나 웹하드 등에서 분단위로 페이지가 바뀔만큼 엄청나게 쏟아지는 야동들. 누가 다운 받을까요? 물론 성인도 많이 받겠지만 상당수는 10대입니다. 물론 이 10대들이 부모님 주민번호로 가입하니 통계상으로는 그렇지 않겠지만요. 단순히 무개념 글을 걱정 할때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보다 더 10대들에 영향을 끼치는게 많으니까요.
윤리와 도덕이 들어간 소설을 보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르소설은 성인소설입니다. 다소 부조리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청소년에 끼치는 영향이 무섭다면 등급제에 대한것을 고려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설커뮤니티 구성원의 특징은 기존작가 뿐아니라 많은 습작가들이 있습니다. 필력이 좋은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유없는 살인이나 전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작가에게 쪽지나 리플을 써주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베나 투베는 말그대로 인기순위이지 글의 작품성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더욱이 윤리성이나 도덕성은 골베나 투베의 평가기준이 아닙니다.
글 내용 제법 동감.. 그나저나, 글쓴이는 나무 좀 봐달라는데 나뭇가지 하나 휘어졌다고 그것만 보고 앵앵거리시는 분들도 제법 많네요. 댓글 한두개면 충분하잖습니까? 저도 오타 보면 무지하게 거슬리고 이 글도 제목 보고 내가 어이를 상실하겠소! 하고 들어왔지만 이거야 원..
그리고 장르소설이 성인소설입니까? 장르시장의 주고객과 시장을 생각하면 등급제니 뭐니 하는 소리는 무책임하게 들리는데요.
요새 어린 것들은, 요새 10대들은.. 이 소리는 이집트 상형문자 시대에도 나왔더랩니다. 요새 십대들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안순수하게 뿅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면, 결국 어른들 책임이죠 뭐. -_-
그나저나 공중도덕 말아드신 노인 분들은 패도 되는 거였군요...
Commen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