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는 분들은 전부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일 겁니다. 글을 써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고된지는 써본 분들만 아십니다. 그런 고된 과정을 거치는데 글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버티기가 힘들죠. 그렇게 탄생된 글을 바라보는 심정은 신생아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심정에 비할 수 있으려나요. 그런 글이 어떤 독자분들과 생각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참하게 비난당한다면 정말 슬프다못해 비참할겁니다. 아랫글을 보고 오는 제 심정도 무겁네요.
만약 제가 처음 글을 썼던 중1때 이런 곳에 글을 올렸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소름이 돋습니다. 아마 수많은 비난과 독설에 의해 글이란 걸 자체를 못 쓰게 되었을 거 같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이 없었던 것에 대해 새삼 감사를 느끼게 되네요. 글을 좋아했지만 워낙 소질이 없었던 저에게 제대로 글이라고 읽을 만한게 나온게 글을 쓴지 4년 넘어서였으니까요. (까마득하게 먼 옛날 이야기...먼산)
그저 본문님 말씀대로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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