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더 로드를 구입하시겠다고 하셔서 그런지 갑자기 더 로그 가 떠오르는^^;
뭐랄까. 제가 걸작이라고 함부로 평가할 정도의 내공은 없지만
숭인문... 아직 완결은 안났지만 정말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무협의 향취가 느껴지는 귀한 글이죠.
완결난 무협중에는 유명한것들 좀 제외하고 약간 마이너하지만
개인적으로 도둑전설 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인공, 동료들,
그에 대항하는 적들까지 개성이 뚜렷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죠.
그런데 이건 취향을 타는 건지 그다지 대중적이지는 않은듯 하네요^^;;
아니면 옛날 작품이라서 그런가 ㅎ
진짜 요즘에도 책을 사는 사람도 있네요 ㅎㅎ
님들은 직접 돈벌어서 책을 사나요 ?
아니면 용돈 타서 사나요 ??
진정 땀흘려서 힘들게 돈벌었다면
요즘같은 불경기에 ...
이런 책들 그리 쉽게 못살건데 ..
전 달에 300정도 버는 평범한 30초반 직장인이지만
돈아까워서 절대 못사겠던데 ..대단들 하시네요
과연요즘에
두고 두고 몇번을 읽을만한 책이 있나요 ?
촌부님의 화공도담이라는 작품이있는데
그작품빼고 요즘에 괜찮다라는 작품은 못느껴보겠던데..
그작품도 한번읽도 두번읽을려니깐 왠지 재미가 반감되어
읽다 포기한기억이 ...
제가 책을살때는
한번읽고 두번읽고 세번읽고 ....한일년 아껴두었다
다시한번더 읽을만한책아니면 거의 안사서..
요즘에 내가보기엔 뭐 저딴책이다있냐 라는책을
구입한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간혹있던데
그저 웃음만..
피식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군요. 님께서 돈아까워서 못산다고 해도
님이 투자하고 즐거움을 얻는 취미쯤은 있을텐데요.
전 오히려 다른 사람이 투자하고 얻는 즐거움을 이해 못하겠는데요.
(여기서 이해는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이해안간다는게 아니라.
제가 한다면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자유죠.
그것으로 재미를 얻는다면 말이죠. 타락한 짓이 아닌이상)
전 먹고 싶은거 안먹고 만나자는 사람 안만나고 모아서 삽니다.
먹고 싶은거 있어도 꾹참고 집에서 먹을 정도죠.
한달에 제가 먹고싶은거 사먹는것이 2,3이나 될까. 그것도 싼가격에 괜찮은 음식이죠.
그리고 저중에 몇개만 빼고 무시할수있는 소설들은 찾질 못할텐데요.
(그 몇개를 후회 했죠)
그리고 다음에 읽지도 안을 책을 왜 사죠?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거 같은데
저중에 최근 책이 몇이나 있습니까?
문피아에 들어오면서 이해가 안간다라 ㅋ
그리고 제가 사는 책들은 오랜 시간 선별해서 산 것들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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