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굳이 그런것들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런거몰라도 글읽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알고싶다면 네x버를 검색해보심이...;;
까놓고 말해서 무협에서 흔히 등장하는 운기조식장면...
무슨혈을 지나 어디를 지나 어디를 지나..쫘~악 나열해놓는데..
그걸 하나하나 무슨혈은 어디에 있는지를 설명한다는 자체가 웃긴거죠.
무협을 처음보신 분들이라도 혈자리 몰라도 읽는데 아무런 문제 없죠.
뭐...마교라든가 무림맹 혹은 녹림맹은...대체로 설명은 나오더군요.
무림맹은 정도연합체. 마교는 명초 주원장시절 백련교를 시작해서 나온단체.
녹림맹은 녹림도들이 모여 만든 단체..뭐 이런식으로 설명이 나오는 글 저는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대충봐도 알잖아요?魔<--마귀(마) 결코 좋은뜻은 아니죠..
문맥상 대충 글을 읽고 이해할 수준이 된다면 그정도를 굳이 설명안해준다고 모른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무협이라... 태양혈이라던가 기타 혈도,마교,무림맹등 무협배경...
당연히 장르소설보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겠죠.
근데 자세히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마교가 무슨 찢어죽일 나쁜놈처럼 묘사되던데
조로아스터교의 수뇌와 일반 농민신자들로 구성되있다는걸 아는사람은 몇이나될까요?(제가 어렵풋이 들은거라 맞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무협몇번 읽었지만... 아직도 화산파의 매화검법이 어떻게 매화를 수놓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검으로 그리기수련이라도 하는걸까요? 변검,환검 이라던데 꽃모양으로 칼을 휘두르면 적을 속이기 더 쉬운걸까요?
가끔 검향도 나오던데 칼로 향기는 어떻게 내는걸까요? 칼에 향수라도 뿌리는걸까요?
심검,무형검 이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은 소설마다 다르게 나오기도 해서 뭔지 종잡을수도 없더군요.
세력명,무공명,초식명만 쓰지마시구 설명두 같이 써주시면 참 고마울텐데 말이죠... 제가 무협광은 아니지만 무협을 7년째 보구 있는데도 아직도 보면 기본적인것들도 궁금한게 많아요. ㅠ
누님님//
마교- 대다수 무협지 설정 상 원류는 불을 숭상하는 조로아스터교로 가끔 신물로 성화 따위의 불과 관련된 것이 등장하는 종교 흡성 대법으로 유명하기도 하며 명교라는 단어와 관련되어 나오면 주원장 어쩌고 하는 설명이 세 줄 가량 등장시키는 종교
매화검법 - 화산파 절기로 대성하면 시전자의 검에서 검향이 풍긴다고 하는 검법 어째서 심법도 향수도 아닌 검법이 향기를 풍기게 하는 지는 알 수 없음 엑스트라들이 견식하고서 헐 저거슨 매화 몇 송이 하고 놀라게 하는 검법
심검 - 일명 마음의 검으로 많은 무협지에서 이기어검을 터득한 그 다음 경지로 설정되어 나오는 경지 단 절대 심궁 심도 심편 은 없음 심독은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자료실의 무협백과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판타지라고 다른 건 아닙니다. 파이어볼하면 그냥 공모양의 불덩어리 정도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것이라도 아는 이유는 영어 때문이겠죠. 반대로 한문을 그 정도 안다면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책에 한자가 적히지 않고 음만 적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영어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같은 음으로 나는 단어는 많지만 우리는 앞뒤 상황을 보며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물론 이제는 정형화되어 파이어볼이 뭐다 메테오가 뭐다 그런걸 알게 된 것이겠죠. 세세한 설명 붙이려면 주석에 1~서클 마법에 대한 설명이 다 적히게 되겠죠. 그것도 작가님들 설정에 따라 흑마법까지 논하게 되면 참 많아집니다. 결국, 한 책에 주석이 차지하는 양이 커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출판될 리가 없죠. 그리고 위에 무협소설 독자 수 증가가 힘들 것을 언급하셨는데, 이 이유 때문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OSMU가 무협소설은 힘들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가 어려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영화화되거나 게임화, 만화화되는 것은 무협보다는 판타지가 많지 않습니까. 하여튼 여기서 그런 문제를 언급하신 건 지나친 생각이십니다. 잠시 주제를 벗어난 듯 하네요. 또한, 그런 주석들이 달리면 보기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모든 책에 주석을 다는 것보다는 각자 문피아 자료실의 무협백과라던지 다른 사이트에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찾는 게 맞는듯합니다.
Commen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