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쩝... 그게 뭐이리 중요한지... 전 잘 모르겠군요.
카이첼님 글 재미있어서 계속 재미있게 읽고 있긴 한데....
이런글은 오히려 카이첼님의 소설을 읽고 싶지 않게 하네요...
은빛 어비스의 위버와 은결이 동일인물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런 캐릭터 성에 집중하지 않고 과연 카이첼님이 이 은빛 어비스라는 글을 통에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지 은빛어비스만의 재미를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계속 글에서 잃어버린이름 1부는 안읽어도 이해할 수 있다고 공지에 써놓은 카이첼님의 수고가 무색케 하는 군요.
가설 그리고 자신만의 해석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다툼으로 이끌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강철의포효 님// 기분 안좋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희망찬의 은결과 은빛어비스의 위버가 동일인물이어야 한다는게?...
결국은 모두 추측이지 않습니까 솔직히 은결이 뛰어난 주인공이었긴 하지만.
제가 읽었던 희망찬은 은결이 아닌
"타자와 자신의 이해"
라는 철학적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던 거지 그 케릭이 매력적이어서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보다 위버가 은결이니 아니니 그런걸로 서로 이야기 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요 어쩌면 저처럼 다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근 것이구요.
엘자르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적어도 저에게 뭔가를 말하실때는 제가뭐라고말했는지 정도는 알고계셔야죠
제가 말한것은 '초대삼좌가 희망찬삼인방이라는것은 저의 해석이나 추측, 가설이아니라 인과관계의따른 당연한 결과입니다. 자꾸 초대삼좌=희망찬삼인방 을 가설로만드는데 이것은 그와그녀-서브라임 을 읽다보면 당연하게 도출되는 결과이며 개인적인 추측이나 해석이 아닙니다. 만약 그것이 당연한것이 아니고 가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충분한 근거를 대어 설명해주세요' 라고 적었습니다만 전혀고려하지않으셨군요
전 희망찬3인방=초대삼좌에 집착하는것이아닙니다. 단지, 계속 읽다보니 희망찬3인방=초대삼좌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왜 그것이 당연한것이 되는지 설명했는데. 자꾸 당연한것이 아니라고만하지 그것이 왜 당연하지않은것인지는 얘기하지않고 가설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한다고하시군요
강철의포효님// 물론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니 '절대적'으로 옳은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희망찬3=초대삼좌] 가 '가설' 이라고 불릴정도로 불투명하다는것은 아니라고 본다는겁니다.
전 다른사람이 '그것은 절대적인 사실이 아니니 나는믿지않아요' 라고한다면 별로신경쓰지않겠지만. '그것은 하나의 가설입니다.' 라고하는것은 인정못하겠다는겁니다.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진화론을 예로 들어볼까요. 분명 진화론은 많은증거들을 갖고있고 타당성있어서 정론으로 인정받고 교육과정에서도 인류의역사를 진화론으로 가르치고있지만 과학계에서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 과학자들도 많습니다. 진화론은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고 타당성있지만 '절대적' 인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렇다고해서 진화론을 '단순한 가설, 혹은 개인적인 추측' 이라고 하는것은 살짝 지나친감이 있죠
별로 싸우고있는건 아닌데... 단지의견교환이랄까...
갑각나비//진화론을 예로 드셨는데 결국 그건 가설이라는 범주에 포함되있잖아요?? 가설이 아무리 진짜같아도 그에대한 완벽한 증명이 없다면 법칙이될수 없습니다. 내용을 예상하는건 독자의 몫이지만 작가님이 정확한 언급은 피하셨고 그렇다면 모두 가설이 될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아무리 자신이 생각할때"당연"이라는 범주에 속한다고 해도 그것이 최상의 답인양 언급하는건 결국 논란밖에 만들지 않습니다. 저도 소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만 정리를 안하고 글로서 내보내지는 않습니다. 불확정 적인 것에는 침묵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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