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존의 정형화된 한자를 틀리게 쓰는 건 더 말 할 것도 없지만 간혹 새롭게 造語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하실려면 한문의 조어방식을 따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磨斧作針(鍼) 도끼를 갈아 침을 만들다 입니다.여기서 마는 동사 부는 명사 작은 동사 침은 명사입니다. 마부 도끼를 갈다 작침 침을 만들다가 됩니다. 동명동명이지요 이걸 앞은 마부로 하고 뒤는 침작으로 해서 침작 침을 만들다로 하면안되는거지요. 그런데 이런식의 조어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문주님 말씀대로 쓸려면 제대로 씁니다.
그런점에서 직하인님의 유협전기나 고검환정록의 경우 정말 流麗하고 的確한 한자의 사용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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