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주 그러는데요.
그냥 그날 그날의 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분 좋은날은 그냥저냥 재미있게 봤던 글이 다른 날에 보면 이게 소설인지, 뭔지 그냥 가슴만 답답해지고 선작취소할때가 조금 있죠.
아마 본인에게 그 소설이 재미를 주지 못하는데 계속 보다보니 답답한 게 아닐까요?
좋게 말하면 눈이 높아진거고, 또 달리보면 그냥 익숙해진 거라고 봅니다. 처음이야 뭐든 마냥 즐겁고 좋지만, 같은 종류지만 다양한 표본을 접하다보니 비교가 자연스럽지요. 혹은 기존과 비슷하지 않아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게 과거 제 유형이었습니다만 종착역은 사람마다 비슷해보입니다. 그 글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지요
이건 달리 방법이 있나요, 가려보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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