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푸른나래님// 물론 자연란의 완결빈도가 현저하게 낮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자분들의 반응이 없는 것도 자연란의 소설들이죠.
글을 쓰다보면, 독자분들의 반응, 글이 별로라던가, 재미있다던가 하다못해 오타지적을 해주는 댓글이라도 달리면 ' 아, 내 글을 읽고 계시는 구나 '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요.
조회수 올라가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댓글을 보는것이 내가 글을 쓰고 있고,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구나. 라고 확 와닿습니다. 그런데 자연란 소설의 대부분의 경우 댓글이 달리는 경우는 미비합니다. 많이 달려봐야 3~4개 일까요? 물론 잘나가는 소설은 제외합니다.
제 경험이지만 댓글은 작가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란의 소설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준다면 그만큼 완결되는 소설도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 제생각에 불과합니다만 ㅎㅎ
오히려 전 정연란이 부담되더라고요. 올라온 거 읽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가끔 자연란에 들러서 볼만한 것들을 찾곤 합니다. 근데 뭐 그것도 다 스마트폰이라 읽기가귀찮네요 ㅋ_ㅋ...
자연란이 정연란으로 가는 도중 거쳐가는 길이란 건 맞지만... 10만자가 안 되는 중편의 글들은 어쩌나요? 자연란에서만 3개나 완결낸 작가님들 보고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자연란 분들은 선작 하나하나에 정말 일희일비 하시던데... 그것도 안타깝고...
한번 조아라에서 연재해보고 느낀 거지만 정말 처음 연재하시는 분들에게 연재환경은 조아라가 훨씬 낫습니다. 문피아 자연란은 안타까울 정도로 조회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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