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머릿속으로 단편적인 생각을 떠올리는 것과 그 단편적인 생각들을 계속 이어 장문의 글로서 옮기는 작업은 엄연히 다를 것입니다.
조군님께서 하시는 걱정은 글을 쓰시는 다른분들도 누구나 하는 걱정이 아닐까 싶으네요.
만약 무협에 취미가 있으시고 볼 것이 없다 하시면 김용 작가님의 영웅문을 처음부터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무협의 시초라 일컬어지는 글을 보신다면 뭔가 득하시는 게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단 끝까지 쓰고 다른 글들을 또 보고를 반복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결국 글 쓰는 것도 수련이더라고요. 계속해야 늘지, 성장이 더디다고 포기하면 오히려 퇴화할 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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