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 공감가는 생각이에요.ㅋㅋ
평점이 확 떨어지면 어느부분이 맘에 안드시지? 내가 미운가? 뭘 잘못했지?ㅠㅠ
추천수가 9이면 아아..한분만 더..한분만..(그러다 2주후에 10이되면 환호성;;)
늘 덧글 주고받던 독자님이 어느틈에 안보이시면 왜 안오시지? 내가 뭘 잘못했지?ㅠㅠ
선작은..뭐 말할 것도 없지요. 작가님들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전 며칠전에 이런 경험도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표지를 발견하고 30분 넘게 포토샵을 들인 끝에 완성해 표지를 바꿨어요.
'후후~간만에 표지를 바꿨으니 신선해 하시겠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선작이 두 분 깎여있습니다.
부랴부랴 예전표지로 바꿨습니다...선작이 왜? 표지가 별로인가? 유_유 하면서요.
또 이런 적도 몇 번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후기란에 주절주절 썼는데 글을 올리자 선작이 휙 줍니다.
후기를 지웁니다...마음에 안드셨나? 유_유 이러면서요.
선작이야 늘 깎이는 거지만 꼭 벌인 일에서 원인을 찾게 되더라고요..
독자의 반응에 무던해 지는 것이 어디 그리 쉽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반드시 좋다고만도 못하죠.
저도 왔다 갔다하는 선작에 철렁하고, 조회수에 가슴 졸이고, 추천에 황홀해 하지만....
언젠가 출판을 하게 되고 독자가 하루 몇 만명씩 조회하게 되더라도 계속 이럴 거 같고 또 그러고 싶습니다.
사실 돈도 안되는 글을 쓰는 이유는 뭐 각자가 다르겠지만, 독자의 관심와 반응이 그 이유 중 수위를 차지 한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 아닐까요?
독자와의 대화 자체가 저는 무척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다만 댓글에 일일이 답변을 다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을 것 같아 후기의 감사의 인사로 갈음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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